안녕하세요? 물타입니다. 2024년 네 번째 투자 기록이자, 6년차에 접어든 62개월차 투자 기록을 공개합니다.
먼저 4월의 매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금저축 계좌에서 81주
IRP 계좌에서 8주
ISA 계좌에서 106주
위와 같이 4월에 KODEX 미국S&P500TR ETF를 195주 추가 매수하여
KODEX 미국S&P500TR ETF를 총 18,628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4월 20일 현재 저의 금융자산 규모입니다.
총자산 포트폴리오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2022년부터 제 자산 규모의 변동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기존의 계획대로라면 이번달에는 인덱스펀드 투자를 하게 될 때 겪는 어려움을 제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려고 했으나 지난 글에 배당(배당주)에 관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고 때마침 3월 말에 1분기 배당금을 수령하기도 하여 배당에 대한 제 생각을 먼저 밝히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 글에서는 ETF(펀드)에 투자할 때 받는 분배금과 주식에 투자할 때 받는 배당금을 혼용해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ETF와 펀드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3월의 배당 내역입니다.
3월 21일에 VXUS에서 342,051원을, 3월 27일에 VTI에서 524,222원을 받아
총 866,273원을 받았습니다.
현재 저는 절세 계좌가 아닌 위탁 계좌에서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VTI, 미국 외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VXUS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글헤드로서 인덱스펀드 창안자인 존 보글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그가 설립한 Vanguard 자산운용사의 상품만 매수합니다. 이 두개의 ETF는 3월, 6월, 9월, 12월, 즉 매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글을 쓰면서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배당금을 얼마나 받았는지 찾아봤습니다. 다행히 제가 개인기록용 차원에서 운용하는 블로그에 기록이 남아있더군요.
얼마였을까요? 네 처음 배당금은 3.18달러였고 2019년에 받은 전체 배당금은 모두 321 달러 정도 되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받은 배당금은 다음과 같이 4,523,875원이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그런데 제 금융자산 규모에 비해서 배당을 받는 금액이 다소 적다고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절세 계좌에서 투자하고 있는 상품들이 모두 TR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TR 상품이란 Total Return의 약자로 총수익을 의미합니다. TR ETF는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지 않고, 바로 재투자합니다. TR이 아닌 상품은 PR(Price Return)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TR 상품에 투자할까요? 일반적인 PR 상품에서 발생하는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15.4%가 원청징수된 다음 분배금으로 지급됩니다. 반면 TR ETF는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바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물론 나중에 해당 상품을 매도할 때 부과되기 때문에 과세가 이연되는 것이지요. 과세 이연 효과는 장기간 투자할 경우 복리 수익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과세 이연 효과 외에도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을 때마다 매번 직접 매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줍니다.
만약 제가 KODEX 미국S&P500TR 상품에 투자하기 전에 투자했던 ACE 미국S&P500에 투자했다면 어느 정도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검색해 보니 대략 1.3% 정도입니다. 절세 계좌에 3억 정도의 상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약 4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배당으로 받을 수 있겠네요. 일반 위탁 계좌의 배당금과 합치면 900만 원 정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은퇴 후에 근로소득이 없어져 자산으로만 현금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면 PR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저는 근로소득만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며 오히려 근로소득의 일부를 자산을 형성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배당금을 받는 것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드린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 TR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S&P500지수를 보실 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냥 S&P500지수를 보시지 말고 S&P500 TR 지수를 검색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배당을 재투자하는 것이 복리수익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잘 아시게 될 것입니다.
저는 주식을 소유하는 것은 배당을 받을 권리를 획득하는 일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전에 잠깐 주식을 소유하는 것이 배당을 받을 권리를 획득하는 일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식을 산다는 것은 회사의 지분을 사는 것입니다. 피땀흘려 번 돈으로 자동차나 소고기 해외여행 같은 직접적 효용을 주는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고 왜 종잇조각(지금은 디지털 기록으로 이뤄지지만)이나 다름없는 회사의 지분을 살까요? 바로 그 회사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자나 대주주와 같은 경우에는 회사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 주식을 소유하겠지만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도 회사(법인)의 이익을 극대화하여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신들의 이익을 얻으려고 합니다.
회사가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눠주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존 보글의 책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11~12 페이지 서문 이기는 게임을 지는 게임으로 만들지 마라에서 발췌한 내용을 살펴 보시지요.
성공투자의 열쇠는 다름 아닌 '상식'에서 찾아야 한다.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추앙받는 워런 버핏이 언급했듯이 '상식에 기반을 둔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말만 생각하면 단순하지만 생각만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단순 셈법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과거 자료로도 검증이 된 아주 확실한 성공투자 전략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상장기업(여기서는 미국 시장을 말함) 주식 전부를 고루 보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이들 기업이 만들어낸 수익 거의 전부를 배당금과 기업의 실적 증가라는 형태로 투자자가 오롯이 취할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밑줄 친 부분을 자세히 살펴 보죠.
1. 배당금
주식을 매수하면 그 기업은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이 소유한 지분만큼 배당의 형태로 환원합니다. 그럼 주주는 회사가 낸 이익을 배당소득세를 낸 후 받게 됩니다. 너무나 간단하여 따로 설명드릴 필요가 없겠네요.
2. 기업의 실적 증가
주식을 소유해서 얻는 이익은 배당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매수한 금액과 매도한 금액의 차이, 즉 양도 소득이 있죠. 내가 1만 원에 매수한 주식이 2만 원이 되어 매도할 경우 1만 원의 양도 소득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주가의 상승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기업의 이익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만들어 내는 이익은 언젠가 배당의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익이 잘 나는 기업을 많은 사람들이 사길 원하고 경쟁이 붙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것이죠.
예를 들기 위해 VOO라는 회사가 있다고 합시다. (실제로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이 회사의 배당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에 상장한 이 회사는 첫해에 주당 0.54 달러를 배당으로 지급했으나 2023년까지 고공성장하여 배당금을 주당 6.35 달러를 지급했습니다. 어쩐 연유에선지 회사의 주가가 상장한 첫해 그대로인 100달러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물론 이렇게 성장하는 회사의 주가가 그대로일 리가 없기 때문에 가정의 상황입니다. 실제로는 100달러에서 470 달러가 되었습니다.)
그럼 이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0.54%에서 6.35%가 된 것입니다. 정기예금 상품이 0.5% 금리를 지급했는데 6.5%가 된 상황입니다. 가입하고 싶지 않으신가요?(물론 예금 금리와 배당은 다릅니다. 정기 예금은 채권과 같은 약속이라 반드시 고지한 대로 이자를 지급해야 하지만 배당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회사의 성장성을 봤을 때 먼 미래에는 배당금이 조만간 10달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모두 다 이 상품을 탐내기 시작합니다.
모두 특정 상품을 원하는데 상품의 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자본 시장의 특성 상 그 상품의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기업의 실적 증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이유입니다.
그럼 주식을 소유하는 일은 1. 배당금과 2. 기업의 실적 증가 때문인데, 2. 기업의 실적 증가 역시 1.배당금의 상승으로 이어지니 주식 소유는 배당을 받을 권리를 받는 것이다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배당은 좋은 것이므로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금저축 등의 절세 계좌에서 보유하고 계시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해외 일반 위탁 계좌에서는 SCHD(속칭 슈드)에 전 재산을 투자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해당 ETF들은 배당수익률이 3%가 넘습니다. 그럼 저는 1년에 약 2,000만 원의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겠네요. 이 ETF들이 투자하고 있는 상위 10개 종목들을 살펴볼까요?
1.록히드 마틴(방위)
2.셰브론(에너지)
3.텍사스 인스트루먼트(반도체)
4.펩시(소비재)
5.시스코(IT)
6.버라이즌(통신)
7.코카콜라(소비재)
8.UPS(물류)
9.암젠(바이오)
10.화이자(바이오)
가슴이 웅장해지는 라인업입니다. 물타라는 개인보다 저 10개의 법인의 영속성이 훨씬 더 클 겁니다.(망하지 않는다는 의미, 적어도 제가 죽을 때까지는) 배당수익률도 지금보다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고, 어느 정도의 주가 상승도 예상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ETF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고배당주의 특성 상 특정 섹터의 주식들로 ETF가 구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배당주는 일반적으로 회사의 성장성이 사그라 들었지만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회사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미국 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오르며 크게 화제가 되었던 엔비디아의 배당 수익률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0.02%로 그냥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엔비디아는 당연히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포함될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이 이끄는 상승장에서 소외당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이 ETF들은 현재의 배당금은 챙길 수 있지만 기업의 실적 증가에서 비롯되는 미래의 배당금을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오해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상황에 따라서 위 ETF들을 소유하는 것은 적절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투자 기간이 30년 넘게 남아 있는 저한테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말은 하긴 했지만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판단은 스스로 하시면 됩니다. 저같이 미래를 알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인덱스 펀드 같은 재미 없는 투자를 하면 되고, 최근 엔비디아의 상승이 거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엔비디아와 같은 종목들이 제외된 안정적인 종목들로 구성된 ETF를 하시면 됩니다. 반면 앞으로 기술주의 상승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분들은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를 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할 경우 맥쿼리인프라 같은 고배당주의 주식이 필요할까요? 투자 기간이 30년 넘게 남았는데 고배당주 주식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투자 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어도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성이 있는 주식들을 다 걷어내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현금흐름을 주식의 배당, 채권의 이자 등으로만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주식의 배당으로만 생활비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아주 좋겠지요. 예를 들어 은퇴 후 월 생활비가 약 300만 원인데 S&P500 ETF를 약 30억 정도 보유하고 있다면 매월 300만 원의 현금을 배당으로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일반인이 30억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현금 흐름을 현재의 배당금이 아닌 실현되지 않은 배당금을 받을 권리를 팔아서 만들어 내면 됩니다. 쉬운 말로 설명하면 주가의 차익, 즉 양도 소득을 얻는 것이죠.
그래서 저같은 경우도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배당이 나오지 않는 TR 상품을 매도하여 배당주로 갈아탈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채권 비중은 조금 늘릴 생각이지만 말이죠. 저같은 보글헤드들은 BUY & HOLD Forever!를 외치지만 사실 주식은 팔기 위해서 사는 겁니다. 특히나 저는 자산을 물려줄 자식도 없기 때문에 제가 가진 자산을 적절히 처분하는 출구 전략도 잘 세워야 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자산)을 멋대로 처분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위해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는 것도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시고요. 저는 다음달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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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투자에 관한 내용 외에 다른 이야기를 조금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클리앙에서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이름을 뭐라고 명명지어야 할지 잘 몰라서 일단 이렇게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회원가입이 2014년으로 로그인 횟수도 많지 않고, 활동 내용도 없는 유령회원이었습니다. 이른바 눈팅족이죠. 그런데 로그인하지 않고도 클리앙에는 자주 드나들면서 세상 사는 이야기를 보고, 중요한 정보들을 습득하면서 즐거움을 느껴왔습니다. 그러다가 비교적 최근에 나도 클리앙에 무언가 기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투자기록을 올리기 시작하자마자 큰 사건이 발생하여 이 커뮤니티에서 계속 활동을 해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아직 생각의 정리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운영진의 공지 내용 중 1/10 발언보다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이 커뮤니티는 운영자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신의 것이라고 밝힌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주식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어떤 회사의 것인지 살펴 보곤 하는데 잘나가는 회사 중에서 공개 상장을 하지 않고 가족들이 지분을 모두 보유한 개인 기업의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회사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회사의 일부를 팔면 큰 돈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렇게 기업을 운영하는 이유는 당연히 주주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업들도 소비자가 있어야 회사가 굴러간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하고 받아들이곤 합니다.
그런데 공지의 내용을 보면 내 회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떠나가서 수익이 줄어들더라도 상관하지 않겠다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도 됩니다. 자신의 회사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소비자의 요구를 무시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자 내가 왜 여기서 활동하고 있는가에 대한 씁쓸함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이 씁쓸함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만큼 이곳이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재를 계속 하겠다고 해 놓고서는 갑자기 떠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만약 이 커뮤니티를 떠난다 하더라도 투자는 계속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떠난다는 말씀은 드리고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ollago에서 작성
ㅎㅎ 그래서 저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도움을 많이 받고있어요
여유 자금이 조금 있는데 주택구매를 해야 할지 말씀 하신 ETF 류에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주택이라고 해봐야 경기 북부지역이라 차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거 같고, 거주의 안정성이냐 투자냐의 문제인 거 같습니다. 투자쪽으로 결론 지어지면 좀 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암튼 연재 글 너무 고맙습니다. ^^
종합하자면 한 달 단위의 수익률을 계산도 하지 마십시오. 최소한 1년 아니 5년 단위 10년 단위의 수익률을 보아야 합니다. 제가 수익률에 대해서 언젠가 글을 한 번 쓸 생각인데 수익률을 아예 계산도 하지 마세요.
댓글이 길어졌습니다. 저 때문에 투자를 시작하셨다니 마음이 무거워져서 이렇게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