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 듣는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신
나 박사님(A.K.A Doctor)을 뵌 게 첫 조우였고
활자밥이 고파 들른 마을문고(OO구청 3층) 신간으로 우연히 접한 이 책.
처음 “극단적 선택” 이라는 용어 대신 자살 혹은 사망
으로 쓰자고 주장하셨던 분이라는 걸 알게 되고
자살율 1위면서 그에 대한 담론은 없는 현 상황에
뭔가 머리를 한대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사례도
책은
진료 내밀한 상황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때론 솔직하게 전해줍니다, 엘리트인 의사도 뉴욕이라는 곳에서는
소수이자 유색인종으로서 인종차별을 겪는구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케이스들은
비슷한 결의 경험을 한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낙 글을 간결하면서 가독있게 쓰시고
구성이 에세이 수필같아 금방금방 읽혀 벌써 절반이나 읽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푸르른 표지의 책과의 데이트 어떠신가요?
*발행 : 아몬드출판사
*발행일 : 2022년 5월 27일
*쪽수 : 203페이지
*가격 : 15,800원
*ISBN : 979-11-97689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