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만 원 초반 (오픈마켓에서 직구로 구입)
장점 세 줄 요약!
+ 기존 디스펜서 처럼 풍부함 거품이 바로 뿜어져 나오니 간편합니다.
+ 저렴한 가격인데다, 디스펜서 중에는 가장 예쁜 디자인 같아요.
+ 간단한 설거지를 할 때는 거품으로 바로 나오니 일반 액체 타입 보다 세제가 절약되네요.
단점 세 줄 요약!
- 거품이다 보니 농도가 옅어 설거지 도중 자주 세제를 뽑게 됩니다. (기름진 그릇은 2~3번 뽑게 되네요 ㅠ.ㅠ)
- 일반 세제 통 하나 놓는 거보다 1.5~2배는 큰 것 같아서 자리를 많이 차지해요.
- 생각보다 큰 덩치, 싱크대 주변에 놓기에 제법 존재감 있습니다.
저는 샤오미 2세대 디스펜서를(손세정기) 매우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귀찮음엔 관성이 있는지 이제는 세제조차 자동으로 뽑아 쓰고 싶은 지경에 이를 때 쯤...
(블로그를 찾아보면 손세정제 디스펜서를 이미 그렇게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있죠!)
샤오미에서 세제전용 디스펜서를 출시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충 보면 구분이 어려워서인지... 패키지에 설거지 거리로 차이를 두려고 한 것 같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합니다.
헤드 / 거품통(+세제) / AA건전지*4
기존 2세대 핸드워시 디스펜서와 비교해보면... 2세대는 무광이고 세제용은 유광 아이보리 색이라서 빈티지해요.
2세대보다 오염에는 유리할 것 같습니다. (2세대는 무광이라 조금 더러운 손이 스치면 바로 때가 타요)
자세히!! 보면, 세제용 디스펜서가 무의미한 정도로 미세하게 큰 걸 알 수 있어요. (약 1~2mm 차이)
같은 HW가 아닐까 했는데.. 미세하게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점은..! 노줄 색이 달라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ㅠ-ㅠ 올검인 편이 훨씬 통일감 있고, 완성도도 좋아보여요.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세제 통이 길고 당연히 용액도 더 많다는 점이에요. 비율적으로 세제통과 디스펜서 1:1을 맞췄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2세대도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 용량에 따라 크기도 커진 것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아요ㅠ.ㅠ 주방에 배치하다 보니 조금 더 커지는 사이즈가 다소 불편하네요.. 저는 2세대 세제 통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1회 도포되는 거품 양은 거의 비슷합니다. 향기는... 문방구에서 파는 비눗방울 냄새 같아요. ㅋ.ㅋ (별로 안 좋다는 소리)
마지막으로 주방에 놓고 사용 중인 모습입니다!
두 제품을 같이 사용하면 헷갈리지 않을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외관적인 차이가 확실해서 그렇진 않았어요. 샤오미 디스펜서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저렴하지만 예쁜 디자인입니다! 미니멀한 색상과 모습으로 주방의 외관을 헤치지 않으니 인테리어 요소로도 좋네요.
특히 지인들이 놀러 오면 신기해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요! 추천입니당. (근데 설거지를 자주하지 않거나, 식세기 쓰는 분들께 더 추천드려요... 기름진 세제를 자주하면 넘 자주 뽑게되서 오히려 불편할것같아요..)
(세정액 3통이나 남았는데)
검색해보니 고장이 잘 난다고 하네요. 뜯어보니 부식이 심하더라구요.
고장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복불복이 좀 심한가봅니다..
유광 아이보리 색에 특히 세제통이 겁나 커져서 구입하고 싶군요.
테이프로 싹다 둘렀거든요..ㅋㅋㅋㅋ
1세대가 가장 맘에 드는거 같아요. 반응속도는 좀 느리지만 양도 많이 나오구..
아이보리 이쁘네요!
나오다 안나오다하네요
검색해보니 방수처리가 약하다고들하네요
나오다 안나오다 한적이 있었는데 결론은 배터리를 새거껴보니 잘 나오더군요. ㅡㅇㅡ;;;
뭔가 배터리 누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용기간이 왔다갔다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잘 이용하면서 잘 샀다고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입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