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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분야를 망하게 해서 필수과로 의사를 보내자는 이야기에 숨은 뜻

도톨 ·

조회 1,817 · 공감 1 · 댓글 37

다른 분야를 망하게 해서 바이탈 보는 과로 의사를 몰아가자는 주장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얘기는,

바이탈 보러 가는 길이 개똥밭이라 못하겠다고 하니까,

다른 길도 똥밭으로 만들어 줄테니까 계속 개똥밟으면서 다니라는 얘기입니다.


나는 계속 양질의 의료는 누려야겠는데, 해결은 너네 다같이 망하게 만드는 거야.


이기주의도 이런 이기주의가 또 없습니다.


해결책은 길에 있는 개똥을 치우는 겁니다.

다른 곳에도 개똥을 뿌리는 것이 아니고요.


길을 걸어다닐 수 있게 만들어야 사람이 올 거 아닙니까.

댓글 37

  1. 2023basel3최종안 · · 공감 1
    이게 한국 사회가 엘리트들이 다 의사로 몰리는게 문제입니다.
    사회적 낭비죠
    초급 의료진은 대폭 늘리는게 맞습니다.
    의사 하고싶은 사람 다 의사시켜줘야 해요.
  2. 도톨 · · 공감 1
    @2023basel3최종안님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건 둘째치고, 이게 바이탈과 안 하는 것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 이야기 인가요 ?
  3. 2023basel3최종안 · · 공감 1
    @도톨님 수재급 전문의가 동네서 혈압 관리나 해주는게 사회적 낭비죠.
  4. 도톨 · · 공감 1
    @2023basel3최종안님

    1차 진료는 똑똑한 사람이 필요없어요 ?
    1차 진료 너무 무시하시네요.
  5. Avaritia ·
    세후 2000 받는걸 세후 700-800으로 만들겠다는 말일텐데, 세후 800이면 개똥밭에 구르는건가요?
  6. 도톨 ·
    @Avaritia님 안 좋은 환자 받아서 보다가 죽으면 형사처벌 받는게 개똥밭이 아니면 뭔가요 ?
  7. Avaritia ·
    @도톨님 당연히 바이탈 과에 대한 정책적, 법률적 지원도 해야죠. 그러면서 증원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8. 도톨 ·
    @Avaritia님 증원이 필수의료로 이어지는 효과는 미약해요.

    정부에서 생각하는 증원의 효과는 분과전문의 양성이 아닙니다. 그럴거면 의대증원할 때 전공의를 어떻게 할지 얘기가 나왔어야 해요. 아무것도 없어요.

    전문의 숫자 늘리면 건보지출이 늘어나서 정부에서 싫어합니다. 약 5ㅡ10년쯤 전에는 복지부 담당 공무원이 이제 더이상 전공의 숫자 안 건드리겠다고 했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의사가 부족하다고 입장이 바뀐겁니다.
  9. TigerWoods ·
    앞으로 10년간 의대 정원은 3배로 늘리고,

    전문의 과정 정원은 25% 정도만 늘여야죠.
  10. 도톨 ·
    @TigerWoods님 교육은 누가하고, 늘어난 의사로 인한 추가 의료비는 누가 냅니까?
  11. trivecuz ·
    그냥 아니꼬운거에요.
    의사들 돈 많이 버는거 아니꼬운데 표현할 방법이 없는겁니다.
  12. 도톨 ·
    @trivecuz님 이대로 가면 미래가 없어요. 이미 임계점 지나가긴 했지만요.
  13. tirpleA ·
    부국강병 위해서 사기업 망하게 해서 대학교 랩이랑 국책 연구소에서 의무복무 시키면 될걸 어렵게 갈거 있나요
  14. 도톨 ·
    @tirpleA님 차라리 공공에서 그만한 비용 투자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15. 바람처럼스쳐가는 · · 공감 2
    다이아몬드 장식 황금카페트 깔린 길에서 카페트 걷어내겠다고 하니 내가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했는데 나는 못 걸어 다니겠다 데굴데굴 구르는 상황에 가깝습니다.
  16. 도톨 ·
    @바람처럼스쳐가는님 제가 대병에서 저희과 전공의들이 가장 기피하는 세부전공 일하다가 미래가 없어서 그만 뒀습니다만 ?
  17. 바람처럼스쳐가는 · · 공감 2
    @도톨님
    예.그래서요?
  18. 도톨 ·
    @바람처럼스쳐가는님 줄줄이 그만두고 있는데 이게 황금카페트에요 ?
  19. 바람처럼스쳐가는 · · 공감 2
    @도톨님
    치킨 튀겨보셨어요? ㅎㅎ
  20. 도톨 ·
    @바람처럼스쳐가는님 누군가는 저에게 징징대지 말고 쿠팡하라고 하셨죠.

    훈련받은 최고급인력들이 이탈하면서 이게 문제다라고 하는데 징징대지 말라고 하면 뭐가 남아요. 이탈 속도만 더 빨라지죠.

    님도 해결할 생각 없잖아요.
    그냥 의사 망해라지.
  21. 바람처럼스쳐가는 · · 공감 2
    @도톨님
    레이저 징징 아니고요?
  22. 도톨 ·
    @바람처럼스쳐가는님 전 지금 제 전공분야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고 레이저 쏠 생각은 없습니다만 ?
  23. 바람처럼스쳐가는 ·
    @도톨님
    그럼 하던거 하시면 되죠
    쿠팡배달, 치킨 튀기다가 더이상 갈곳 없어지는거랑
    언제든지 레이저 징징 할수 있는 면허 가진 사람이 내 전공이 (타 전공에 비해) 돈이 안된다 징징이랑
    옆에놓고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24. 도톨 ·
    @바람처럼스쳐가는님 제가 언제 돈이 안된다고 징징거렸나요?
  25. 바람처럼스쳐가는 ·
    @도톨님
    이게 황금카페트냐고 반문하셨잖아요.
  26. 그시절그때 ·
    이딴 나라 망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윤석열찍었다는 분들과 의식의 흐름이 비슷한 분들이 어째 클량에도 흔해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의새들따위 다 처단하자는 말은 왜 못하나 몰라요.
  27. 도톨 ·
    @그시절그때님 보고있으면 이기주의도 이런 이기주의가 없습니다.
  28. rofocale · · 공감 3
    근데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물론 필수과 의료진에 대한 법적 보호와 대우 개선이 필요한거는 모든 국민이 동의하겠죠. 근데 필수의료 수가 인상 자체는 요구하면서도, 기존 재정이나 수가 인상분을 재배분하는 방식에는 반대하는거 의협 아닌가요? 돈이 썩어나는것도 아닌데 건보료를 더 걷거나(특히 거의 안내는 저소득층한테 조금이라도 걷던가) 아님 로컬비중을 줄이고 필수의료 비중을 늘려야하는데 이건 의협에서 반대하자나요. 현재의 건보방식은 고갈이 거의 다 왔는데 뭐 어쩔수 있나요?

    그리고 필수의료진들 대우를 아무리 좋게 해줘도 로컬의 소득수준에는 죽어도 못 맞춰줄겁니다. 건보료도 일종의 세금인데 그렇다면 올바르게 분배되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GP<전문의<대학병원의사 이 순서대로 소득이 높아야하는데 지금은 정 반대자나요. 솔직히 까놓고 말합시다. 기존 상가 건물 부시고 새로운 건물 올리는거 중에서 메디컬 빌딩 아닌거 본 적 있나요? 요즘 뭐 신축빌딩만 들어오면 거의 메디컬 빌딩이던데요? 이것만봐도 냉정하지만 로컬의 소득수준을 어떤식으로든 조정을 해야한다는거자나요. 요즘 시대에 언제까지 개인의 사명에 기대어 필수의료를 지탱해야하나요? 할 수도 없으니 다 나가는거죠.
  29. 도톨 ·
    @rofocale님 복지부에서 의원급 수가 떼어다가 중증의료에 붙이는거 거의 10년째 하고 있는데 의협에서 별 말 없이 따르고 있는 건 알고 계시지는지요 ?

    소득 수준을 맞춰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적자는 안 나게 해줘야죠. 그래야 사람을 더 뽑을 수가 있어요.

    지금은 대학병원에서 흑자 못 내는 분과는 정년퇴임하면 TO 잘라버리고 안 뽑아요. 1명으로 구색만 맞추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거길 신규 인력이 지원을 하겠습니까?

    소득을 맞춰달라는 행복한 수준이 아닙니다. 지금 현실이요.
  30. rofocale · · 공감 2
    @도톨님 결국 제가 말한 핵심에는 답을 안 하셨네요.

    필수의료를 정상화하려면 결국 한정된 재정과 의료인력을 필수의료 쪽에 더 집중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러려면 필수의료 수가를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비급여 중심 로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서 의사들이 필수의료 쪽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게 제 말입니다.

    필수의료 수가는 올려야 한다면서 비급여 시장의 수익 구조를 조정하는 것도 반대한다면,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필수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겠다는 건가요?

    건보료 인상만으로 해결할 수 있나요? 설령 건보료를 올려 필수의료 수가를 높인다고 해도, 비급여 분야의 상대적인 수익성이 계속 높다면 의사들이 굳이 필수의료로 이동할 유인이 충분하겠습니까? 결국 비급여 분야의 매력도 함께 낮춰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결국 한정된 재정과 의료인력을 어디에 우선 배분할 것인가의 문제인데, 그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묻는 겁니다.
  31. 도톨 ·
    @rofocale님 비급여 시장이 압도적으로 많이 번지는 20년도 넘었습니다. 과거에는 심지어 격차가 더 심했어요. 그런데 왜 지금에서야 난리냐는 겁니다.

    이게 단순 급여문제가 아니라는 거에요.
    응급/중환자 의료가 너무 바닥으로 내려가서 생긴 문제입니다. 그래서 해법은 이 바닥을 끌어올려야 하는 거에요.

    비급여 백날 때려보십쇼.
    연구 교육 학회 진료 다 하면서 몸 갈아 넣으면서 사법리스크 까지 져야하는데 바이탈 과에 신규 인력이 진입 안합니다.

    블랙기업에 사람이 안 가니까 다른 기업 급여 깎고 복지 깎아서 블랙기업에 사람 보내자는 얘기잖아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32. rofocale · · 공감 2
    @도톨님 왜 말이 안되는거죠? 건보료라는 돈은 한정되어있는데 어쩔수없는거 아닌가요? 밖에 나와서 정형외과 하던가 레이저 딸깍하는게 훨씬 돈 많이 버는데 누가 필수의료가요? 나같아도 안 가겠네.

    더 시급한데에 돈이 더 필요하면 당연히 과잉보상되는곳에서 돈을 빼와야하는거 아니에요? 뭐 유전이 터지거나 반도체 호황이 십년정도 유지되면 모르겠는데 돈이 없자나요. 뭐 어쩌란겁니까? 그리고 건보료 인상에도 반대 안했자나요. 근데 비급여 중심 로컬에 대한 조정도 같이 필요하다는겁니다. 그리고 사법리스크 해소에도 반대안했는데 왜 허수아비를 치는지 모르겠네요.
  33. 도톨 ·
    @rofocale님 비급여는 건보에서 돈이 안 나가서 비급여 입니다.

    건보재정에 의존하는 곳들을 살리는 길은 2가지 밖에 없어요. 건보료를 올리던가 나라에서 직접 돈을 주던가.

    그리고, 하방이 너무 내려가서 못 하는걸 다른 걸 깎아봤자 안갑니다. 너무 심연이니까요.

    돈 덜 벌어도 된다고 하면서 서로 영차영차하면서 일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구속수사하고 형사소송 걸리고 하니까 못하겠네. 이렇게 된겁니다.

    거기다대고 사람 많이 뽑으면 경쟁에서 밀린 사람들이 필수의료 할거라고 다들 그랬죠. 여기가 시궁창이냐? 이게 지금 바이탈 과 하는 의사들의 보편적인 정서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만들어 놨는데 이제 누가해요 ?
  34. rofocale ·
    @도톨님 비급여 진료하면 비급여만 하나요? 급여도 하자나요. 그리고 사법리스크 해소에 반대 안 했는데 왜 자꾸 똑같은 소리하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비급여 중심 병원에서 그럼 급여사항을 더 깎아야죠. 돈은 한정되어있는데 왜 자꾸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필수의료 수가도 올리고 비급여 중심 로컬에 들어가는 건보료도 깎아야한다는겁니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사직하고도 돌아갈 로컬이 필요해서 아닙니까? 그게 뭐 잘못된거는 아닌데 필수의료 살릴려면 경증 자가부담율 늘리고 경증의료 접근성 약화시켜서 필수의료로 몰아야한다는거는 초등학생도 이해할텐데 왜 자꾸 딴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35. 도톨 ·
    @rofocale님 로컬을 내려서 대병으로 사람을 가게 하는 게 안된다니까요. 안되는 걸 된다고 우기니까 이 사단이 나는거 아닙니까. 제가 대병에 남을때는 지금보다 소득 격차가 더 컸어요. 급여차이가 줄었는데도 줄줄이 나가고 있으면 다른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죠.
  36. mediboy ·
    '사법리스크 완화 해야죠 해야죠 ㅎㅎ' 이렇게 말만 하면서 오히려 사법리스크 강화를 하고 있는게 지금 현실입니다. 증원'도' 같이 하는게 아니라 증원'만' 하면서 지금도 부족하다고 외치기만 하죠. 정말 이 글처럼 그냥 의사가 망했으면 좋겠다로 밖에 안보입니다. 예전에 대학에서 소위 필수의료 하던 친구들 절반 이상이 한달에 한번씩 경찰 출석하고 재판 출석하다가 포기하고 그만두고 밖에 나오는게 지금 현실인데 그저 의사수 부족하다만 외치는게 정말 광기도 이런 광기가 없습니다.
  37. 도톨 ·
    @mediboy님 몇몇 분들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몰라요.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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