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제는 어떤 것이 강아지에게 불편함이고,
어떤 것이 보상인지 이해하는 것이 좋겠죠.
1. 주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멀어지는 것은 강아지에게 큰 불편함입니다.
강아지가 룰을 지키지 않으면 곁을 허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1에서 말씀드렸듯 밀어내면 되고, 쇼파에 있을 때는 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앞서 말씀드렸듯 단호하게 밀쳐냅니다.
강아지에게 이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큰 불편함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곁에 두는 것이 보상이라면 잘 했을 때 다가오는 것을 허용해주고,
칭한의 말을 하고, 간식을 줍니다.
삼박자 보상은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확실한 시그널이어서 그렇습니다.
2. 불편한 자극.
곁을 허용하는 것은 산책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보상이 됩니다. 따라서 말을 잘 들을 때 곁에 두고 간식을 줍니다.
반대로 룰을 지키지 않으면, 밀어내서 곁을 주지 않습니다.
다른 강아지, 혹은 사람을 보고 짖는다면 목줄을 쎄게 잡아 당기고,
반복하면 "안돼"를 입력합니다.
단호함이 필요하고 일관성은 항상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언어에서 일관성이 없으면 머리 좋은 강아지는,
자신의 위치를 계산하게 됩니다.
주인이 일관성이 없다는 것은 리더로서 인정 받지 못한다는 얘기가 되고,
만만하게 보기 시작합니다.
강아지 언어로는 "너 그렇게 물러서 어따 쓰겠어. 내가 리더 하면서
내 무리를 지키는 것이 생존에 유리할 걸" 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AI 훈련 할 때 오염된 데이터가 들어가면 아주 골치 아파지듯이
강아지의 머리 속에 갈팡질팡 하는 주인의 모습은 오염된 데이터를 입력한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짖으면 강하게 땡깁니다. 강하고 불편한 자극을 주며 시그널을 확실하게
입력 받을 수 있게요.
말하고 보면 흔한 얘깁니다.
강아지 언어로는 주인 보다 앞서 나가 짖는다는 것은
내가 못 미더운 주인 대신 무리와 영역을 지키는 존재라는 얘깁니다.
이럴 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네. 주인이 믿음직한 존재임을 확인 시켜주면 됩니다.
단호한 시그널은 불폄함으로 룰을 입력시키는 것이고,
동시에 주인이 무리와 영역을 지킬 단호함과 능력 있는 주인으로 보게 합니다.
룰을 이해하고 난 후는 말 그대로 개과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