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이브 민희진 기사날 때만해도 대박 와 주식 살?말?이거였다가 "????? 이게 뭐꼬?"가 된 시점이 어도어 입장문 발표였습니다.
입장문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이(없어야할 말이 있는 것)
- 후배 여돌을 아류라고 단정
- 아류라는 입장발표에 멤버와 법정대리인이 동의
였거든요.
와. 레이블vs.레이블이 아닌 뉴진스vs.아일릿으로 가는구나.
사람대 사람으로 가는구나. 아일릿은 미성년자고 뉴진스도 미성년자인데.
이걸 어도어 대표가 한다고?
뭔가 이상했거든요.
그뒤로도 하이브가 제기한 의혹은 회사탈취인데 민희진은 계속 카피에 대해서만 물고 늘어졌어요.
그리고 어제 "멤버 부모가 직접 카피에 대한 의혹 제기. 하이브 면담 거부"가 떴죠.
이걸 하이브가 흘렸을 이유가 없어요. 왜냐하면 뉴진스는 하이브의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이죠.
결국 민희진이 부모를 이용하여 팬덤을 자극&계속 카피 문제로 범위 좁히기하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뭐 카톡공개로 이제 민희진의 회사 탈취는 사실로 드러났고, 뉴진스가 하이브에 남느냐 안 남느냐가 중요해졌는데요.
팬덤의 일부는 어제까지는 극적 화해를 원하던데 그 이유가 "엄마같은 민희진"에 맘을 줘서였습니다(기획력 포함).
와. 근데. 저 "엄마같음"이 뉴진스를 빼내서 자기 사업하고자하는 거라는 걸 이제는 인지를 했겠죠 ㅎㅎㅎ
댓가없는 큰 친절은 없습니다.
하이브 돈+플랫폼으로 뉴진스를 키워놓고,
그 뉴진스를 빼와서 사업을 할 생각을 하다니.
거기에 하이브에는 큰 도덕적 흠집을 주면서 말이죠.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면 안됩니다.
아무리 아이돌 자식이 있더라도 특정 아이돌이 다른 아이돌을 베꼈다는 판단을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간 민희진이 부모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면 민희진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들을 수 있는 건 악의나 욕심을 가져서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하지만 지금도 심정적으로 하이브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하더라도 이 상황에서 민희진 편을 들었을때 자기 자식들 5050 꼴 날걸 모른다면....생각이 정말 없는거죠.
민희진이 아직 시나리오를 짜고 있었던 상황이라 뉴진스측에 자신의 계획을 다 밝혔는지 그런 건 알 수 없는 거고
이 시점에서는 그냥 뉴진스측은 하이브에서 하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죠.
하이브에서는 부모들 만나서 멤버들 심리안정 등에 대한 도움을 위해 면담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뉴진스 멤버가 공동정범을 면하려면, 하이브와 같은 편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은 아이돌도 있는 집 애들이 많다고들도 하고, 이것저것 계산해봤겠죠.
바로 나락가는거죠.
진짜 예술가를 하려면 아이돌을 하면 안되죠.
반반 때처럼 외부 연락 다 차단하고 어도어측하고만 소통하는 상황이면 배드 엔딩 확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