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표절 여부와 함께 저 "내부고발" 이란걸 했다는 건데요. 보통 내부 고발은.. 회사 내의 부조리를 외부로 알리는 걸 뜻하죠. 여기서 아일릿 표절 여부는 그냥 포장지 같은 거고 저 내부고발의 내용이 뭐냐가 더 방점이 찍힐 것 같습니다.
IpurpleU
IP 61.♡.175.194
04-23
2024-04-23 19:34:46
·
@야그니앙님 https://v.daum.net/v/20240423184003939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나선 건 16일이었다. 민 대표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뿐 아니라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하이브 아메리카의 스쿠터브라운 대표 등에도 메일을 보내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를 직격했다. 그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게 창업 당시 오랜 엔터업계 부조리에 항거한다던 하이브의 태도가 맞냐”면서 “자회사 간 이해상충을 야기하는 하이브식 경영을 비판한다”고 썼다.
“하이브가 민 대표와 틀어지기 시작한 건 지난 3월 말 민희진의 측근으로 분류되던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작성한 내부 문건이 발각되면서”였다. 해당 문건에는 “(하이브가) 우리를 못 건드리게 하고” “궁극적으로 완전히 빠져나간다” 등이 ‘목표’로 적혀 있었고, A씨가 하이브 내부 기밀 정보를 대량 다운로드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하이브는 이미 지난 연말부터 민 대표가 투자자들을 만나며 뉴진스와 함께 독립을 꾀한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묵과했다. 하지만 민 대표의 말을 멤버들과 부모가 전적으로 지지하는 상황까지 겹치며 내부에서 ‘제2의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결국 행동에 나선 것”
"어도어 경영진들은 올해 초부터 하이브로부터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회사인 하이브가 어도어에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 점을 빌미로 여론을 악화시켜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를 현 어도어 경영진에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토록 한다는 것이 경영권 확보 계획의 골자였다."
설령 잠깐이나마 그런 생각을 품었다 해도…(결국 불가능하다는걸 인지) 평소 윗선과 대립각을 세운데다가… 역으로 24일까지 이의제기에 대한 답변 달라고까지 행동을 보이니까… 그거 구실 삼아서 해임하는거라고 봅니다.
지금 제일 문제는 뉴진스가 문제예요. 평소 뉴진스에 관심없던 사람들은.. 대표 하나 짤리는게 뭔 대수야? 어차피 누가 대표로 오든.. 걔네들은 잘하겠지.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들을 하는거 같습니다.
냐옹이냐옹
IP 211.♡.18.131
04-23
2024-04-23 19:13:27
·
@-rwxrwxrwx님 22일에 답변주고 읽기까지 했다는 건 알고 계시지요. 요즘 메일은 상대가 읽으면 "읽음"으로 발신인에게 보여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법돌법돌
IP 118.♡.15.148
04-23
2024-04-23 19:08:11
·
네 근본적으로 없으니까 그렇게 무리수를 두면서 통수 칠 준비를 한거죠
야그니앙
IP 175.♡.126.204
04-23
2024-04-23 19:09:28
·
하이브 입장에서는 월급 사장인 민희진에게 18%의 지분을 주고 정말 소위 엄청 밀어준겁니다.
근데 민희진이 아무리 '뉴진스'와 '아일릿'이 컨셉이 고치니까 바꿔달라 철회해달라 '바락바락' 대들었다고 치고, 그거 때문에 뉴진스의 목줄 (일정 스케쥴 멘토 역할 컨셉 모든것 )을 쥐고있는 민희진을 법적으로 조지겠다고 쳐낸다니요. 말이 안되지요. 만약 민희진이 정말 방시혁 말을 안들어서 방시혁이 민희진을 소위 '좌천' 시킬 수는 있어도, 잘나가고있는 뉴진스호를 완전 박살내는게 상황이에요.
즉 엥간히 민희진이 밉상짓을 하지 않은 이상에야 방시혁 입장에서 저정도로 조질 이유가 없어요. 즉 정황상 쿠테타를 하려고 한게 맞죠
매노
IP 39.♡.36.42
04-23
2024-04-23 19:10:55
·
약간 음모론적으로 보면 뉴진스와 부모님을 설득하고 계약 종료때 데리고 독립해버린다? 이런 시나리오도 생각나긴 하죠
@Lithium님 계획은 세울 수 있겠죠. 소액주주들이 모여서 삼성전자 경영권을 이재용한테 뺏자라고 했을 때 삼성 일가 지분을 사와야 하는데 삼성 일가가 보유 지분을 팔까요? 이건 너무 당연히 안되는 겁니다.
slowhand
IP 114.♡.31.234
04-23
2024-04-23 19:59:59
·
솔직히 말씀드리면 실현 가능성이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쿠데타는 실행단계가 아니라 모의단계부터 처벌을 받습니다. 그 모의 순간부터 신뢰관계와 성실의무가 파탄나는 것이죠. 더구나 실현가능성이 없는 계획이 민희진 주장의 정당성을 증명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이브 측에서 여러 문제를 지적했고 그에 대한 직간접적인 증거가 하나씩 풀리고 있으니 우선 지켜보면 된다고 봅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오히려 어도어가 하이브에 대한 내부 고발, 이의 제기에 대한 입장을 24일까지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었는데 반격을 당했다”면서 허탈해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45759
아일릿 표절 여부와 함께 저 "내부고발" 이란걸 했다는 건데요. 보통 내부 고발은.. 회사 내의 부조리를 외부로 알리는 걸 뜻하죠. 여기서 아일릿 표절 여부는 그냥 포장지 같은 거고 저 내부고발의 내용이 뭐냐가 더 방점이 찍힐 것 같습니다.
https://v.daum.net/v/20240423184003939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나선 건 16일이었다. 민 대표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뿐 아니라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하이브 아메리카의 스쿠터브라운 대표 등에도 메일을 보내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를 직격했다. 그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게 창업 당시 오랜 엔터업계 부조리에 항거한다던 하이브의 태도가 맞냐”면서 “자회사 간 이해상충을 야기하는 하이브식 경영을 비판한다”고 썼다.
이 기사를 보면 내부고발 자체도 표절을 주장하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대답도 하이브가 22일에 보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59257
“하이브가 민 대표와 틀어지기 시작한 건 지난 3월 말 민희진의 측근으로 분류되던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작성한 내부 문건이 발각되면서”였다. 해당 문건에는 “(하이브가) 우리를 못 건드리게 하고” “궁극적으로 완전히 빠져나간다” 등이 ‘목표’로 적혀 있었고, A씨가 하이브 내부 기밀 정보를 대량 다운로드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하이브는 이미 지난 연말부터 민 대표가 투자자들을 만나며 뉴진스와 함께 독립을 꾀한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묵과했다. 하지만 민 대표의 말을 멤버들과 부모가 전적으로 지지하는 상황까지 겹치며 내부에서 ‘제2의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결국 행동에 나선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29906?sid=103
시기나 인물이나 꽤나 구체적인 사건의 묘사죠.
"어도어 경영진들은 올해 초부터 하이브로부터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회사인 하이브가 어도어에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 점을 빌미로 여론을 악화시켜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를 현 어도어 경영진에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토록 한다는 것이 경영권 확보 계획의 골자였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80GHL22P
평소 윗선과 대립각을 세운데다가…
역으로 24일까지 이의제기에 대한 답변 달라고까지 행동을 보이니까…
그거 구실 삼아서 해임하는거라고 봅니다.
지금 제일 문제는 뉴진스가 문제예요.
평소 뉴진스에 관심없던 사람들은.. 대표 하나 짤리는게 뭔 대수야? 어차피 누가 대표로 오든.. 걔네들은 잘하겠지.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들을 하는거 같습니다.
근데 민희진이 아무리 '뉴진스'와 '아일릿'이 컨셉이 고치니까 바꿔달라 철회해달라 '바락바락' 대들었다고 치고, 그거 때문에 뉴진스의 목줄 (일정 스케쥴 멘토 역할 컨셉 모든것 )을 쥐고있는 민희진을 법적으로 조지겠다고 쳐낸다니요. 말이 안되지요. 만약 민희진이 정말 방시혁 말을 안들어서 방시혁이 민희진을 소위 '좌천' 시킬 수는 있어도, 잘나가고있는 뉴진스호를 완전 박살내는게 상황이에요.
즉 엥간히 민희진이 밉상짓을 하지 않은 이상에야 방시혁 입장에서 저정도로 조질 이유가 없어요. 즉 정황상 쿠테타를 하려고 한게 맞죠
이런 시나리오도 생각나긴 하죠
이것이 중요하겠죠. 그러기 위해선 멤버의 회유와 멤버가 어린 나이라면 부모님들을 설득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