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새로 이사온 아파트 1층에
어느 할머니가 매일 밤낮으로 추운겨울에도 앉아있고
보조기에 의존해서 불편해도
주차장 돌아다니고 있어서..
뭔가 했는데.
주민회장이랑 서류작성으로 만나게 될때
슬쩍 물어보니.. 살기 위해 나오신다더군요 ㅎㄷㄷ
집에서 한번 뇌졸중 겪어 쓰러졌다가
겨우 발견해서 살았는데..
그뒤로 매일마다 아파트 경비실 앞 소파에
앉거나 주차장 활보하면서 운동하는데..
그래도 밖에 앉아있다가 상태 안좋아지면
경비랑 주민들이 119에 신고해서 병원가시는데
지금까지 응급실 7번이나 가셨다네요;;;
그래도 같은동 주민들이 지나가면서 계속 물어봐주니..
이거 보면서
길거리나 동네 같은데 돌아다니면 밖에 앉아계신분들이
이해가 되고
한편으로는 나중에 저도 저렇게 되어가나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