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인문학 강의를 한다면서 외부연자분을 초청하셨더라고요
그러면서 한가지 내용이 나는 직장인인가? 장인인가?
직장인은 주어진 일을 단순 반복하는 사람이고, 장인은 주어진 일을 조금씩이라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이런 강의를 들을때마다 느끼는거는 나는 월급 받는 만큼 일을 하고, 주어진 일에 대해 문제없이 결과를 만들어 내었는데
내가 왜 장인이 되기를 회사와 강의에서는 요구를 하는가 입니다.
물론 장인정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면 좋죠
내가 일하는 회사를 위해, 내가 소속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내가 노력해야 제가 월급을 타기에 열심히 일을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2인분의 일을 시켜도 그래 뭐 월급 받는 주제에 해야지 하면서 합니다.
그럼 회사는 나에게 주는게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는 나에게 월급을 주지만 내가 월급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낸다면 과연 그에따른 합당한 보상을 주는가? 라는 의문만 들더라고요
저는 이런 강의 들을때마다 직원에게 강요, 압박 하는 느낌을 받네요
그렇죠. 주인이 아닌데 어떻게 주인의식이 생기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한동안 기업에서 유행처럼 퍼지던건데요.
그러다가 동기부여라는 말이 생겨났다가.... 이젠 동기유발이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죠.
회사가 직원한테 무엇을 요구하고 강제하면 직원은 더 좋은 곳을 찾아떠나갑니다.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업무를 개선하고 성과를 창출하기위해선 그만한 보상이 따라야한다는것이 불변의 진리죠.
열심히 일하는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직원 스스로 그렇게 하고싶게 만드는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회사에 대한 애사심도 여기서 일한다는 자긍심도 결국은 직원이 아니라 회사가 만들어줘야하는것이죠.
회사가 대외이미지 개선하는데 힘쓰고 직원들 주머니 두둑하게 해주면 없던 애사심도 생긴단...
외부강사가 아무리 저렇게 떠들어봐야. 10에 2~3명은 한 보름정도 달려져볼까??하다가 관두고
나머지 7~8은 쓸데없는 헛소리에 시간들이는게 아깝다고 생각할겁니다.
주인의식을 생기게 하려면 주인처럼 월급을 주면 됩니다. 아니면 퇴직금 50억 정도?yo
재량도 없는 놈이 주인의식이 있으면 주제넘은거죠. ㅋㅋㅋㅋ
정작 오너도 안갖고있는 책임감을 어떻게 직원이 가지라는 얘기이며, 그만한 책임감을 가지고 제안을 해도 받아들여지질 않는게 9할이 넘는데, 회사가 무슨수로 그걸 감당합니까?
제가 본 바, 그 정도 열정있는 사람은 회사가 감당을 못합니다. 회사는 말만 그렇게하지, 막상 실제로는 무난하게 찌그러져있는 사람을 훨씬 선호합니다.
아 퇴직금 50억은 주인이나 다름없죠 ㅋㅋ
그것은 휴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서 진짜 주인이 더 부유해지기 위해서입니다. 휴먼
장인이면 왜 회사를 다니겠어요. 독립해야죠. 아니면 그 이상 월급을 주던가요.
막상 이직 할 때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과 달라서
준비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던 경험이 있어요
회사가 아닌 나를 위한 장인이 되어야 하는군요
금년에 40후반들어 이직한 저로서는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의견입니다.
스스로의 인생에 주인의식을 갖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능력을 회사를 위해서 쓸 것인가는 내 마음이죠 ㅋㅋ
주인 의식 있는 사원이 좀 몰아도 되겠죠?
퍼포먼스는 올라가지 않는데 월급은 올라간다? 그럼 정리대상이 되겠죠.
물론 까라면까식도 구식이지만 참 그렇네요.
물론 내 능력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퍼포먼스도 그만큼 나는데 월급이 쥐꼬리라면..뭐 이직해야죠
왜 내 진심을 몰라주니!
이런 츤데레? 아닐까요? ㅋㅋ
/Vollago
주인의식은 자기삶에 대한 주인의식이겠죠. 수처작주 입처개진 하란 말이죠.
강연 다닌다니 신기합니다.
나름 이름 좀 있는 분일텐데
시대 고민없이 예전 거 그대로
수십년 반복했겠죠 아마 ㅠㅠ
주인의식은 필요 없는데....자기 이니셔티브가 있는 직원들이 아무래도 위로 올라가게 되긴 하죠.
주인의식은 진짜 주인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둘 다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회사에서 주도하여 저런 강연을 듣게 하고 이런 건 그게 회사에 더 도움이 된다 생각하여 진행하는 일정의 세뇌라 좋아보이진 않네요.
저런거 안해도 주인의식 갖는 사람은 갖고, 해도 안가지는 사람은 안갖습니다.
직원입장에서 경계해야 할 것은 저런게 없음이 아니라 내가 장인을 가장한 고집불통이 되어있지는 않은가, 주인의식을 빙자하여 주인노릇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일 것 같습니다.
이 말 자체도 틀린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은 회사의 손익을 생각하면서 일하면 되고, 장인은 특정 분야에 몰입해서 일하면 된다고 봅니다.
자기 돈으로 A4용지 사서 일하고 이런 걸 말하는 건 아니고요.
일하면서 회사에 손실이 될 거라는 판단이 들면 멈춰야 하는 정도요.
물론 관리자라고 해봐야 직원이긴 하지만..
모든 직원이 그런 판단을 할 이유도 권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손해보는 결정이라고 해도 그게 사장 내지 관리자가 하고싶은 길이라면 하는게 맞는거죠.
장인정신이란 효율성은 배제하고 많은 리소스를 투자해서 완벽을 추구하는건데,
회사는 항상 저비용 고효율을 원하니깐요.
보이지않는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장인정신을 가지려면 한가지 업무에만 세세하게 전념해야하는데, 그런 직무는 정말 정말 소수이죠. R&D 같은...
디자인업계에서 일하는 친구가 하는 말이 여기 상황에 딱 맞더군요.
회사에서 일 하라 했더니 예술 추구 하는 애들이 제일 힘들다고.
그만큼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거고 회사에도 도움이되지만 나의 몸값을 올리는데(이직) 도움이 되니까요.
난 일 잘하는데 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론 아닌 경우도 많고, 능력이 있더라도 보여주지 않으면 타인은 그걸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장인이 되려면 주인의식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하는게 아이러니하죠.
/Vollago
실력이 좋으면 현 직장에서 승진도 쉽고, 그게 아니더라도 좋은 조건으로 이직도 가능할테니까요.
내 스스로 장인의식으로 일하라는건 회사가 오버하는거죠.
회사는 그냥 오래다니고 싶어지게 만들면 다들 알아서 장인정신으로 일합니다.
/Genuine
2. 내게 주어진 일의 양이 애초부터 그정도가 원래 내가 해야할 일이다 <- 직원 생각, 회사 생각 X
일 못하는 사람에게 강제로 회사가 일을 줄 수 없듯이, 현재 잘 처리하신다는 일의 양은 직원의 현재 능력을 고려하여 주어진 일의 양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을 성장시켜서 업무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게 하면 매출에 순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전을 독려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본인도 성장하셔서, 본인 표현에 따른 - 월급보다 더 많은 일을 하셔서 성과를 낸다면, 높은 확율로 회사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시거나, 설령 그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할 수 있는 실력과 기회는 여전히 본인의 것일텐데요..
즉, 강연 내용은 직원에게도 좋은거에요.
즉, 회사에서 주인의식을 가진 직원을 원하면 주식을 나눠주면서 그런 말을 해야죠.
로열티를 강조하는 내용도 아니고, 회사에서 단순하게 길들여지지 말고 능동적으로 자기 스킬을 키우라는 것 같네요.
나중에 이직을 하든 자기 일을 하든, 일할 때 능동적으로 일하는게 더 도움이 될 수 있긴 하죠.
물론 그 방법은 경영진에서 나와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자신들이 져야 합니다.
그럴일 없을 것 같죠? 네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직원들이 장인이 되기를 원하면
경영진에서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하죠.
장인의식이라는 말이 결국은 책임감일꺼 같은데 회사를 다녀보면 본인일에 대한 책임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본인 일도 밑으로 부서일도 타부서로 그러고 나서는 나는 모든 일을 다 했는데 왜 고과가 낮은가에 대한
불평 불만을 매일 하시는 분들을 보면 가끔 회사가 그래도 인간적이구나(?) 싶을때가 있어요.
이직을 하던, 원래 자기 일을 하던, 결국 삶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추구해야 하겠죠
그렇다면 자신의 성장을 위한 마음가짐을 장인 정신이라 표현한 것이 크게 불합리하진 않다고 보입니다
내가 회사보다 더 잘나야 합니다.
그러니 직장인보다는 장인이 되는 것이 낫죠.
월급루팡도 하면서 장인도 하면 제일 좋은 겁니다.
반대로 수동적으로 시키는일만 한다고 나한테 좋아지는것도 없습니다.
그냥 대체가능한 부품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경우가 되기 쉽죠..
직장에서는 대체불가능한 존재가 대접을 받는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보통은 주체적으로 일해야 하고 약간은 노고가 있어야 자기발전도 따라온다고....
생각하는걸 보니 나는 꼰대이군요 ㅋㅋ
수십번씩 같은걸 반복하는 것도 아니고, 저런 단순 인문학 강의가 세뇌로 받아들여지나요?
당연히 연차가 올라갈수록 더 나은 퍼포먼스를 내줘야 하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진급도 하고 돈도 더 받는거죠.
내가 하는 업무에 완성도를 더하고자 하는건 직장인으로써의 최소한의 자존심 아닌가요?
매일매일 나아지는 것 없이 똑같은 일만 할거면 기계랑 다를게 뭐가 있나 싶네요.
저는 이런 노사?문제를 접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현실을 보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진것 없고 학벌도 없는 전,
제가 하는 일을 남보다 더 잘해야 인정받고 돈도 더 벌 수 있습니다.
세상엔 나보다 여러가지로 더 잘난 사람이 많거든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저런 싫은 소리 듣지 않으려면 남들 보다 더 노력해서
나름의 성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맡은 바 일을 내것을 만들고 터득하고
그 능력을 회사에서 알아봐주면 연봉도 오르고 대우도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직 해야죠.
결국 세상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물림 말고) 남들 보다 더 노력했고
일을 사랑했습니다. (운도 있지만요.)
우문현답이시군용!
저는 월급 외에도 업무적 성과와 만족할 만한 결과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는 편입니다. 주어진 일을 단순 반복한다? 라면 그 회사는 더 이상 다니기 싫을것 같습니다. 장인 까지는 오바지만 새로운일을 하고 성과를 내면서 회사생활도 즐겁고, 월급도 올려달라고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근데 대부분 이야기 하기전에 약간 모자란 선에서 올려주더라고요. ㅋ)
회사는 일종의 게임장인 것 같아요. 그 안의 룰에 따라 게임을 하고 이겨서 승급하거나 보너스를 타고 본인과 안 맞으면 다른 게임/게임장을 찾으면 되죠. 장인이 되라는 말은 그저 일반적으로 게임을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것이죠.
진짜 현실에 존재할 수 있는 삽질 존나하고 리스크 큰 개선 프로세스가 아니라
그냥 어 하는데 머리위에 전구 켜지면서 개선점이 생각나는 그런 프로세스를 생각하면서 바라고 있는거죠.
개선해라 개선해라 하지만 실재로 개선 하려고 하면 민폐쟁이 쓰레기 사원 됩니다.
내가 내 가게를 꾸려나가면 매일매일 뭔가 개선점을 궁리하겠죠.
* 우리 가게 화장실에서 냄새가 난다.
1) 냄새가 난다면 청소만 하면 될까? -> 대응
2) 혹은 앞으로 냄새가 자주 안나도록 개선할 여지는 없을까? -> 개선
근데 월급받는 입장에서 그것까지 생각하기엔.. 내 앞가림도 바쁜데요.
뭐 소소하게라면 내가 내 일을 개선해서 좀 더 여유롭게 일을 할 수 있게 되는게 최선이겠죠.
(여유로워진게 회사에 들키면 일을 더 줄테니 몰래..)
저희 부모님은 자발적으로 회사의 주인의식을 갖고 회사의 노예가 되라고 가르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회사에서 저런 말을 한다는 건 어처구니 없게 들리는게 맞지만,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그닥 쓸모가 없는 것 같아요...
직딩의 월급을 주니까 직딩인 거죠.
사실 능력이 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말입니다. 할 수 있다고 다 해야할 이유는 없으니
할 수 있는 만큼 돈을 주면 한다는 거죠.
직딩이라고 계속 직딩 월급을 주면 그냥 직딩밖에 고용 못 합니다. 알바라고 알바비만 주면 그 회사는 계속 알바밖에 못 쓰죠.
본문의 회사가 장인이 된 사람에게 장인의 월급을 주는 회사라면 애초에 저런 교육도 필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슬프지만 이러한 게 대부분의 한국 회사들의 공통점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한푼이라도 더 받고 싶어하는 자유경쟁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자유시장경제)
본문처럼 생각하여 그냥 처음 급여 만큼만 일한다면
10년뒤에서 승진없이 그 급여만 받게 되겠죠.
이와 같은 사회경쟁은 결국..
노동자가 단합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노예처럼 경쟁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뽑아 먹으려는 의도죠..
각자 위치에 따라 보는법도 다르죠
회사는 회사입장에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 강의도 유치 하는겁니다. 사실 직원 교육을 위해 강의 유치 할 수 있느 회사도 잘 없어요. 회사 입장에서 왜 돈 들여서 강사 초빙하고 일할 시간 비워서 강의 듣게 하겠습니까.
회사오너가 노동인권 변호사에게는 강의를 부탁하진 않죠.
해당분야에서 장인이 되면 개인적으로 어떤 비전이 있고, 업계에 대우가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대해서도 내용이 들어가야합니다.
하지만, 이부분의 내용은 회사 오너들이 원하지 않습니다.
직장인이면 직장인 답게, 장인이면 장인답게 하면 되는 거죠.
직장인이 장인처럼 일하다가 회사에서 짤리죠.
자신이 직장인이면 욕심부리지 말고 주는 월급 만큼 일하면 되는 거죠.
직장인이 장인이 되려고 하다보면 자신도 망가지고 회사에서 쫓겨납니다.
물론 자기 부서가 제품 연구소라면 장인 정신이 필요하지만 회사 오래다니려면 대부분 업무에선 장인 정신은 그리 필요한 것같지 않아보입니다.
최선을 다해 일할 때, 그 이득을 회사가 독식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비록 인센티브가 없더라도 직장을 자신의 발전 기회로 삼고, 가까운 훗날 가치를 알아주는 회사로 옮겨가거나 혹은 홀로서기 할 수 있는 훈련으로 봐야 합니다.
받은 만큼 일한다라는 마인드라면, 어떤 경영자도 이들을 반기지 않습니다. 먼저 보여주고 요구해야 합니다. 요구에 반응이 없다면 자신의 역량에 맞는 회사로 옮기면 됩니다. 그 사이에 장인이 되어 있지 않다면, 옮기기도 쉽지 않겠죠.
회사의 대우에 스스로를 맞추지 마세요. 스스로 훈련되고, 전문가가 되어야 더 좋은 회사에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실무자가 볼 때는 경영자가 멍청해 보일지라도, 경영자는 회사 전체의 자원을 분배하고 방향을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대체로 시야가 훨씬 넓습니다.
주저앉아 경영자를 욕하지 말고, 주저 없이 그 자리를 떠나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세요. 자신이 옮겨갈 용기는 없고 욕만 하고 있다면, 경영자는 이미 눈치채고 있을겁니다.
받는 만큼 일한다고 주장한다면, 경쟁 환경에서 반드시 도태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마인드가 회사를 썩게 만듭니다.
다만 회사의 대우가 그만큼 못미친다면 이직해서 대우를 받아내면 될거구요.. 일단 무슨일이든 돈받고 하면 그게 제 직업이니 최고의성과를 발휘하는게 개인에게 필요한거구 이러한 사람은 경력이직시 이미 그부문에 대해 협상을 통해 그러한 대우를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급 받은만큼만 한다고 일에 소홀히 하면 그만큼 내 경쟁력만 떨어지는 거죠.. 직장인들 대부분 더 나은 조건에 대해 이직에 대한 희망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회사애 대한 장인정신이 아니라 자기 직업에 대한 장인정신은 필수인거죠
제조업에 있다보니, 도요타의 생산방식이나 모노즈쿠리 내용으로 각자 분야에서 어떻게 개선하고 나아질 것인가에 대해 질리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내가 회사를 다니는 근본적인 이유는 급여이기 때문에 재테크 등으로 부의 격차가 벌어진 지금은 장인 정신은 먹히기가 어렵죠.
결국 장인이 되려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것에는 일반적으로 급여 상승이 가장 큰 요인일테니까요.
제가 맡은 파트는 이슈가 별로 없었고,
다른 파트에 이슈(다른파트 담당자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로..)가 많아서
그쪽으로 담당보조로 강제로 인사이동 당했던 경험이 있네요.(이틀 전에 통보 받고..)
결국은 4달만에 원래 담당했던 파트로 파견(부서가 달라서)되었다가,
4달뒤 원래자리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 뒤 퇴사했습니다.
직원이든 장인이든 자기 받은 것 정도만 회사일 하면 뭐라할 것도 없습니다.^^
회사의 압박보다 그들의 태만 때문에 일하기 싫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