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은 건강검진 혜택이 있습니다.
갑상선암 검진율이 높을 뿐 발병률이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방사능 영향으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암 발병률은 원전 주변지역과 타지 차이가 없고
오직 갑상선암 발병률만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원전 주변지역에 방사능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는
사실을 방증해줄 뿐입니다.
갑상선암은 조기검진 필요성이 낮은 암으로
검진기회가 많은 그룹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우리나라 갑상선암 발병률이 2000년대 이후
크게 증가하는 것도 건강검진이 보편화돼서죠.
원전 주변지역 여성의 갑상선암이 2.5배 많다는 건
동년배 여성들보다 검진기회가 그만큼 더 많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줄 뿐이라고 보면 됩니다.
20년간 추적조사에서 별 영향이 없는 걸로 나왔는데
다만 조사대상에서 어린이, 청소년 등이 빠졌었고
지역 방사선량 외 피폭량 조사는 이뤄지지 않아서
이번에 추가로 방사능 영향조사를 한다고 하는군요.
원폭된 곳에 왜 요오드정제 먹는지 확인해보세요.
위험하지 않다면 방호복은 왜 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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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평균 삼중수소 농도 5.50 Bq/L
울진원전 주민 4.29 Bq/L
경주시내 주민 3.21 Bq/L
2014년 월성원전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평균 삼중수소 농도 4만9000Bq/L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능으로 피폭이 된다는건데 종사자가 8000배 이게 무슨 상관이죠...
안전한 방사능에 피폭됐다?
@유소년님
설득 당했습니다.
그런데도 원전 주변에 살기는 싫네요. ㅠㅡㅠ
설계수명 넘긴 원자로, 고장, 작업자 실수, 활성 단층 위 원자로 등등
그리고 삼중수소 수치 대조군은 왜 하필 월성 인근 경주 주민일까요.
찾아보니 대조군이 경주라기보단 경주도 주변지역으로 보고 조사한 것 같구요. 비원전지역은 일반적으로 1~2Bq/L 정도 검출된다고 합니다.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647
님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의 근거로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방사능 누출로 받아들여져요. 객관적인 관찰 결과를 두고 해석하는 이의 입장 차이겠죠.
주장을 하실거면 반박도 있을거라는건 생각 안해보셨나봐요. 님 논리에 반박하면 쏘아붙이는건가요?
한낱 숫자 팅기기 비율의 허구라 봅니다.
저는 님 주장보다는 이분들 삶에 손들어주고 싶네요.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57607
님처럼 글쓴이한테 자 봐라 하고 따지듯 묻는걸 '쏘아붙인다' 라고 표현합니다. 누가보면 화나보이죠.
탈원전 입장이 아닌 중립인척, 중간에 설득당한척 해봐야 뭐합니까.
님 마음속 입장은 이미 정해져있고 글쓴이가 실수하기만을 기다리며 이것저것 캐물은것처럼 보입니다.
제시하시는 자료에 설득되다가 보니 자료가 이상해서 의구심이 더 생겼습니다.
글쓴님도 제가 의문을 제기하고 다른 말쓴하셨는데요??
댓글에서 빠져나와 다시 보니 제가 심한 것 같네요...
보통 한수원 인근주민들만 지원할 수 있는 한수원 내 일자리라 하면 대표적으로 청경, 청소용역, 식당용역등이 있는거 같은데 이분들 한번 들어오시면 몇십년간 절대 안나가시고 만족해하시며 생활하시고 자기 자식들까지 넣으려고 노력들 하십니다. 그리고 마을 이장선거한번 하면 수년전만 하더라도 깡패들까지 동원해서 선거 치룬단 소리가 많았고요..(이장파워가 본부장이랑 동급임) 무슨읍 청년회, 옆동네읍 청년회, 그 옆동네읍 개발위원회 등등등 수많은 감투들이 다른동네로 절대 이사를 안가고 한해 수천~수억씩 지원받으면서 놀고먹고 하는것도 많이 봐왔구요~ (그것 외에도 수백개의 지역단체(동네 어느유족회, 수산업연합회, 평화통일 자문회 등등) 들이 가을산행, 단합회 등등의 명목으로 K2 단체복 지원요청, 대놓고 500백만원 지원요청 , 버스10대 대절요청 등등 기발한 항목으로 협조요청이 들어옵니다)
뭐 저나 우리 부모님이나 수십년간 원전 인근에 살아서그런가 갑상선암이니 피폭이니 무덤덤하고 이동네사람들보다 대학다닐때 서울에서 알게된 지인들이 갑상선암은 더 잘걸리는거 같고
뭐 직접 안당해보면 그 고통은 모르는거죠.라고 하시는데 얼마나 당해보신지는 모르겠으나 실제 대부분의 지역사람들도 저런 탄핵단체들 별로 안좋아해요~ 원전이 잘돌아갈때는 저런 악의적인 기사들도 많이내고 시위도 많이하면서 돈달라고들 많이 하는데 실제로 몇년간 CLP니 제어봉이 어떻니 여러 이슈때문에 발전소 사정이 안좋을때는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원안위 상대로 안전하다고 빨리 다시 돌리자고 하는 성명서를 내는것을 본것도 몇년 안된 것 같구요..(발전소가 운전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지자체로 들어가는 예산에서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나거든요)
원전의 위험성에 대하여서는 요즘 문제있는데 문제없다고 사기치는 세상이 아니라서요~ 당장에 지자체 열린원전정보에만 들어가봐도 지금 어느발전소 RCS 압력이 얼마고 방사선준위 수치가 얼마고 세세하게 정보들이 다 뜨는 세상이고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원안위사람들이 절대 허가를 안내줘요~ KINS에서도 가만있지를 않구요~ 탄핵단체들에서 나오는 보고서나 각종 수치들 보다는 원안위, KINS, 카이낙 같은 원자력 관련 정부 기관들에서 내놓는 보고서같은것은 믿을만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전소 인근에서 야간근무하다가 우리동네 얘기하는것 같아서 몇마디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방호복은 무슨 차폐 효과가 있는 그런 옷이 아니라 그냥 발전소 보조건물이상 안으로 들어갈때 혹시라도 티끌하나 묻어서 오염되면 옷을 못입고 나오니 아예 일상복을 안입고 그 안에서만 입는 공용 옷이 있는데 그냥 일반 작업복이랑 다를게 없는 옷이랍니다~ 뭐 정상운전중 격납건물이나 들어갈때는 납조끼같은걸 착용하고 들어가긴 합니다. 그 안은 무섭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