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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 역대 최대 규모 업데이트 발표

NewsCl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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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가 앤트로픽이 20개월 전 처음 선보인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를 맞았습니다. 

MCP를 관리하는 리눅스 재단 산하 에이전트 AI 재단(AAIF)이 오늘 발표한 이번 개편은, 프로토콜을 완전한 무상태(stateless) 아키텍처로 전환하고, 인증 보안을 강화하며, 공식적인 12개월 서비스 중단 정책을 도입한 것이 핵심입니다. 

아울러 상호작용형 UI와 장시간 실행되는 비동기 작업 기능도 정식 확장 기능으로 편입되었습니다.


기존 MCP는 클라이언트가 특정 서버 인스턴스와 지속적인 세션을 유지해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문제는 로드 밸런서 뒤에서 컴퓨팅 노드가 수시로 생성되고 사라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 방식이 잘 맞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세션 상태를 가진 서버 하나만 다운되어도 에이전트가 수행 중이던 작업이 함께 사라졌습니다. 

MCP 리드 유지 관리자인 덴 델리마르스키는 "컴퓨팅 포드 하나만 내려가도 모든 요청이 갑자기 실패하기 시작했다"며 "새 버전에서는 더 이상 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무상태 전환으로 기업들은 이미 쓰고 있는 쿠버네티스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를 활용해 표준 로드 밸런서 뒤에서 MCP 서버를 그대로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OAuth 2.0과 OpenID Connect의 실제 배포 표준에 맞춰 인증 사양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특히 발급자(iss) 파라미터 검증을 프로토콜 차원에서 의무화해, 클라이언트를 속여 잘못된 인증 서버로 유도하는 '믹스업 공격'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델리마르스키는 실제 보안 사고 때문이 아니라 보안 커뮤니티와의 선제적 협업을 통해 나온 예방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체성 제공업체 Okta와 협력해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관리형 권한 부여' 확장 기능도 새로 추가됐는데, 이를 통해 기업은 자사 사내 ID 제공업체를 MCP 서버 접근의 최종 승인 주체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소유 증명(Proof-of-Possession)과 워크로드 아이덴티티 페더레이션에 대한 제안서도 이미 검토 중입니다.


핵심 명세와 별개로 독자적인 로드맵을 갖는 확장 기능도 정식 승격됐습니다. 

서버가 AI 클라이언트 내부에 상호작용 가능한 UI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MCP Apps'는 에이전트 출력을 단순 텍스트에서 대시보드나 양식, 시각화 자료로 확장시켜 줍니다. 

'MCP Tasks'는 배치 작업이나 대용량 연산처럼 한 번의 요청으로 끝나지 않는 작업을 위한 기능으로, 서버가 고유한 작업 핸들을 반환하면 클라이언트는 연결이 끊기거나 앱이 재부팅되더라도 나중에 작업을 다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단일 작업 내에서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지속적으로 매개변수를 협상할 수 있는 다중 라운드트립 요청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앤트로픽은 2024년 11월 MCP를 개발한 뒤 2025년 12월 Block, OpenAI 등과 함께 리눅스 재단 산하 AAIF에 프로젝트를 기증했습니다. 

앤트로픽 소속이자 리드 유지 관리자인 소리아 파라는 자신에게 기술적으로 거부권이 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핵심 유지 관리 그룹은 앤트로픽, Microsoft, OpenAI, Google, Amazon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결정은 대개 만장일치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AAIF 회원사는 2025년 12월 출범 당시 40여 개에서 현재 240개로 늘었고, 길버트는 앤트로픽의 기여 비중이 이미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고 추정했습니다. 

최근에는 유통, 금융, 통신 등 비기술 기업의 가입도 늘고 있으며, CERN과 Consumer Reports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중 기술 갈등 속에서도 재단은 중립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길버트는 "Kimi든 Gemma든, 앤트로픽이나 타사의 프론티어 모델이든, 중국 모델이든 미국 모델이든 모두 MCP를 지원해야 한다"며 완전한 모델 무관성을 강조했습니다. 


성장세를 보여주는 수치도 눈에 띕니다.

SDK 다운로드 수는 지난 6개월 사이 두 배로 늘어 주당 약 2억 5,000만 건에 달합니다. 앤트로픽이 2025년 12월 프로토콜을 기증할 당시 월간 다운로드 수가 9,700만 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입니다.

출처 : https://venturebeat.com/infrastructure/mcp-just-got-its-biggest-update-ever-heres-what-changes-for-ai-agents

댓글 1

  1. MartinQ ·
    덕분에 기존에 사용하던 mcp들이 다 망가져서....
    오전에 일 시작하자마자 버전캡 부터 전부 박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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