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찰,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페이 연이틀 압수수색 | 아시아경제
이틀에 걸쳐 카카오페이 본사 압수수색 실시
알리페이에 동의 없이 고객정보 542억건 넘겨
과징금 취소 소송 패소했지만 다시 항소 제기
고객 동의 없이 542억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중국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 측에 넘긴 카카오페이를 상대로 경찰이 연이틀 압수수색을 벌였다. 금융감독원이 적발한 대규모 정보 유출 의혹이 강제수사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개인정보 처리 적법성을 규명하는 데 속도가 붙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시 카카오페이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지난 6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뤄졌다. 경찰은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막대한 양의 고객 정보를 제공하게 된 경위와 이용자 동의 절차의 적법성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내부 문건,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