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사업, 獨 TKMS 품으로...한화오션 아쉬운 고배 - 이비엔(EBN)
加 글로브앤메일 “캐나다, TKMS 선택”…한화오션 수주 불발 전망
카니 총리 핼리팩스에서 공식 발표 예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계약 협상 절차 돌입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현지 유력매체 글로브앤메일은 6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7일 핼리팩스에서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Ottawa picks Germany’s TKMS to build Canada’s new submarines, sources say - The Globe and Mail
캐나다, 잠수함 사업 독일 TKMS로…한화오션 수주 불발 | 연합뉴스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에서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셨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카니 총리는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개시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덧붙였다.
Backgrounder: Government of Canada advances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 Canada.ca
https://twitter.com/MarkJCarney/status/2074250224726409629
https://twitter.com/MarkJCarney/status/2074225981317886209
캐나다 총리 "차세대 잠수함 건조업체에 獨 TKMS 선정"…한화오션 고배(종합) | 뉴스1
카니 총리 "어려운 결정…獨·노르웨이가 인도 물량 양보"
"이재명 대통령과도 통화…韓과 다른 협력 사항 많아"
카니 총리는 "TKMS와 한화 모두 캐나다 해군의 높은 요구 사항을 충족했으며, 캐나다 근로자와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매우 유능한 두 공급업체 사이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카니 총리는 "독일, 노르웨이, 그리고 대한민국은 역동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뜻을 같이하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캐나다에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TKMS의 잠수함이 "북극권 해역에 최적화돼 있으며, 나토와 완전한 상호운용이 가능해 원활하게 통신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합동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니 총리는 TKMS와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 캐나다가 한화오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협상에 착수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TKMS의 인도 지연 위험에 관한 질의에 "독일과 노르웨이가 이 잠수함들의 생산 과정에서 물량 일부를 양보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우리는 잠수함을 더 일찍 인도받을 것이며 2034년까지 4척의 잠수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캐나다가 유럽과의 관계 설정에 치중하며 아시아는 등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우리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매우 전념하고 있으며, 올해 말 아세안(ASEAN)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어 "캐나다와 한국이 경제 회복력과 안보 발자취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른 이니셔티브들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주말 동안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도 길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는 또한 24시간 후 앙카라에서 만나 기술 분야에서 공유하는 다른 전략적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