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프리카 디지털 행정 시스템, K-블록체인이 만든다 | 매일경제
블록체인 기술 기업 DSRV, 월드뱅크와 마다가스카르 디지털 공공 인프라 실증
3년동안 해결 못한 난제 4개월만에 해결....K-블록체인 기반 K-디지털 행정 수출 가능성 제기
국제기구의 원조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고질적인 부정부패와 인프라 미비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아프리카에 한국의 한 블록체인 기술 업체가 해결책을 제시했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카드에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결합해 보조금의 등록부터 지급, 사용, 정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 정산함으로써 보조금의 오남용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DSRV가 설계한 이 시스템은 아프리카의 최빈국 중 하나인 마다가스카르에서 농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마쳤고 지원 주체인 월드뱅크의 극찬을 받았다.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내 다른 국가들도 해당 시스템의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K-블록체인이 아프리카의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주춧돌부터 다진 사례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