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지도하는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팀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학회 'CVPR 2022'에 표절 논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SBS가 25일 보도했다.
CVPR은 '컴퓨터 비전과 패턴 인식'(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의 약자로,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학회로 꼽힌다.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이 학회에 '신경망 확률미분방정식을 통해 비동기 이벤트를 빠르게 연속적인 비디오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법'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CVPR에서는 해당 논문을 우수 발표 논문으로 선정, 지난 23일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 날부터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논문 속 영문 표현과 수식이 인용 표시 없이 과거 논문들과 똑같다는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CVPR 측은 트위터에 '표절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글을 올리고, 세계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 서울대 논문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논문 게재도 철회됐다고 덧붙였다.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윤성로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표절이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윤 교수는 "논문은 혼자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역할을 나누고 부분별로 취합해 쓰는데, 각 부분을 취합한 제1저자가 다른 공저자들이 제출한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기존에 발표된 논문들을 가져다 붙였다"고 해명했다. 즉, 논문을 학회에 투고할 당시 표절에 대해 알지 못했고, 제1저자의 단독 행동이라는 게 윤 교수의 주장이다.
특히 공동저자가 4명이나 있는데 하나같이 자기는 문법 봐준거밖에 없고 1저자가 그럴 줄 몰랐다며 발뺌하더라고요.
어차피 다 베낀거라 문법 고칠게 없었을텐데...
이게 말이 안되죠.
공저자들도 최소한 심사를 위해 제출하기 전, 그리고 채택된 후 최종본을 제출하기 전에 다들 한 번 씩은 읽어봤을텐데요.
윤성로 교수 말처럼 공저자들이 제대로 자기 역할을 했다면 제 1저자가 맘대로 수정한 것을 보고도 내버려뒀다는 건가요?
알고도 내버려뒀으면 공범, 그 사실 자체를 몰랐으면 이름만 올린 공저자니 연구윤리 위반이죠.
그림을 조작한 논문 출판했던 황우석도 서울대...
문장만으로 판단이 어려운 건 동의 합니다.
그런데 공저자들이 써준걸 통째로 다 바꿨는데도 공저자들이 그걸 몰랐었다는 게 궁색한 변명이라는거죠.
게다가 공저자라고 밝힌 사람들이 이미 자긴 문법 수정 정도만 관여했다고 실토한 마당이라...
꽤 권위자로 인정받던데 다시는 얼굴 볼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논문 철회, 학계 퇴출은 기본이고 공저자 전원 학위 박탈해야 한다고 봅니다.
/samsung family out
이것도 한류 에요 ㅋㅋ.
정치인부터 그들 자식들까지 논문에 장난 안치는 사람이 없네요 ㅋㅋ
본인들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연구하는 사람들한테 엿먹인 겁니다.
첫째, 지도교수가 실적 압박에 박사 학생들한테 논문 제출 마감 몇 주 앞두고 논문 만들어오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박사 학생은 기간 내에 어떻게든 논문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리하다 결국 표절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둘째, 한국 학생들 중 영어에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연구자들은 이런 내용을 어떻게 표현하나 참고하게 되는데, 어휘 사용 같은 것만 참고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재구성하면서 출처를 적절히 남기면 이것은 표절이 아니고 오히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권장되는 사례입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문장을 재구성 하지 않고 그냥 복붙을 할 수 있죠. 서울대면 정말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곳인데 이번에 타격이 조금 있을수도 있겠네요..
한국 별로라고…
그런데 다들 아니라고…
누가봐도 별로인데… 중국 AI보면 다른세계 같긴 합니다.
국뽕은 거릅니다. 국내 논문도 거릅니다 ^^
그리고 마치 이정부 들어서 나왔다는 댓글들이 많은것 같은데 문정부 4차산업에서 거하게 해먹다가 이번에 굥정부로 건너왔다가 걸린겁니다.
정말 우연인건지 황우석도 노무현대통령때 터지긴 했군요
학자들의 학자적 양심과 학계의 풍토, 수준의 문제지 사실정권이야 펀딩을 올려주는 거죠.. 저런식이면 완전히 매장에 그필드에서 영원히 추방되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이상한 소리 하시네요. 중국 AI 논문 거르는 학자들도 많은데,,,
중국이 수준 대단한 건 맞지만, 의심도 많습니다.
한국 CVPR 표절 사건이 하필 터지긴 했어도, 이 하나 가지고
그저 한국 AI 기술 수준이 국뽕으로 폄훼될 정돈 아닙니다;; 잘 모르면서 왜.. 그러시는지...
중국의 ai수준이 대단한건 맞지만…
네 그게 맞습니다. 열받고 짜증나도 그게 현실이죠. 자꾸 핑계대고 말돌리면 더 처량한 법입니다
의심이 많더라도 레벨차이가 크게 나니까요
인정할건 인정하고 가야지 끝까지 빼액하는건
옳지 못한 자세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ai기술 상용화된게 뚜렸하게 있는게 어떤건가요?
교신저자라는 사람이 모든 책임이 제1저자에게만 있다라는 식으로 (제1저자는 아마도 학생이겠죠?)
꼬리자르기 하는 이런 형국..
그리고 공저자 들도 문제..
최종 버전에서 자기가 담당한 부분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는거 아닌지.
학교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한번 지켜 봅시다..
"E2V-SDE: From Asynchronous Events to Fast and Continuous Video Reconstruction via Neural Stochastic Differential Equations", OO Kim; OO Lee; OO O; OO O; Sungroh Yoon
https://cvpr2022.thecvf.com/orals-623-pm
http://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5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