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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대상 재택치료 허용(1.19.~)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대상 재택치료 허용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 1월 19일부터 현재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재택치료 대상으로 포함하도록 한다.
○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 하더라도 병원·생활치료센터 입원(입소)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1월 19일 부터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병원·생활치료센터에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배정한다.
* 소아 확진, 돌봄 필요 등 예외적 사유에 한하여 재택치료 허용 중
○ 이에,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동거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하기를 당부드린다.
※ 시·도별 재택치료 실시 현황(1.19.0시기준) (단위 : 명)
구분 |
계 |
|
수도권 |
|
비수도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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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계 |
서울 |
경기 |
인천 |
소계 |
부산 |
대구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
당일배정* (1.18) |
3,218 |
2,171 |
661 |
1,353 |
157 |
1,047 |
86 |
102 |
250 |
63 |
25 |
14 |
78 |
11 |
61 |
46 |
90 |
103 |
110 |
8 |
현원 |
17,283 |
12,100 |
4,441 |
6,814 |
845 |
5,183 |
783 |
512 |
776 |
222 |
82 |
68 |
311 |
133 |
371 |
342 |
641 |
522 |
376 |
44 |
누계 |
194,167 |
160,096 |
77,907 |
70,480 |
11,709 |
34,071 |
7,217 |
2,843 |
2,177 |
2,448 |
857 |
577 |
2,922 |
954 |
3,267 |
2,082 |
1,337 |
3,085 |
3,486 |
819 |
※ 관리의료기관 현황(1.19. 0시기준) : 346개소 운영(수도권 149개소, 비수도권 197개소)
※ 외래진료센터 현황(1.19. 0시기준) : 47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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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따라 확진자 감소 추세가 약해지면서 이번 주 들어서는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오미크론의 국내 지역사회에서의 검출률은 26.7%로 델타를 대체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4.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더 강합니다. 호남권에서 오미크론이 차지하는 비중은 59.2%로 델타를 넘어섰습니다. 경북의 경우 37.2%, 강원 지역은 31.4%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수도권은 19.6%로 낮은 편이나, 앞으로 대체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설연휴를 포함한 이번 거리두기 3주 기간 동안 오미크론은 델타를 대체하여 80~90%까지 전환될 것이며, 이에 따라 확진자 수의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확진자보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최소화되도록 대응체계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지난주에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병상을 확충하고 먹는 치료제의 추가 도입 등도 검토하면서 방역과 의료체계 전환에 모든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1월 19일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하여 실시합니다.
지금까지는 오미크론의 확산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오미크론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 하더라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오미크론의 지역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고,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은 점을 고려하여 이제 생활치료센터 관리체계를 재택치료로 전환시키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으로 집중 배정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동네 의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재택치료를 내실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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