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의하면 ‘원신’은 9월 한 달간 3억 4,170만 달러(한화 약 4,0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모바일게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원신’의 매출은 기존 중국산 게임과 다르게 글로벌 전역에서 고르게 발생했다. 전체 매출의 약 31.6%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미국이 21.7%, 일본이 21%로 그 뒤를 이었다.
텐센트의 ‘왕자영요’는 8월에 이어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했다. ‘왕자영요’는 지난달 2억 900만 달러(한화 약 2,473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게임의 매출은 약 95%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8월 매출 1위를 기록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3위로 내려앉았다.
게임을 도박으로 써먹는 못된 버릇에 사람들이 떠나서 못이기는걸까요? 3N님들
게임 vs 도박+pay to win
원신은 천억넘게 투자한거에요
중국 개발자 인건비가 어떤지 모르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투자가 힘들죠
게다가 중국 내수만으로도 이정도 금액을 뽑을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죠
요
투자금회수는 진즉에 했을건데 왜 갈수록 돈을 못벌어 안달인지
우리가 국내게임사들에게 원하는게 원신수준을 만들어달란게 아니잖아요 같잖은 도박겜이나 그만만들라는거지요 ㅋㅋㅋ
과금을 통해 게임 밸런스가 무너지는가?
이 두 가지의 방향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한국형인지, 외국산인지 알수있겠더군요.
어떤이는 "그럼 게임회사는 뭘로 돈버냐"는데, 그걸 아는 외국 게임사들은 손가락 빨고 장사하냐고 되묻고 싶더군요.
젤다 따라한 티는 나는데 나름 또 개성이 있어서 가끔합니다.
오히려 저희 애들이 복제품 왜 하냐고 태클을 겁니다.
패스오브엑자일도 디아블로 카피라고 할 수 있죠.
이번에 1주년 음악회 보면 얘네들 진짜 원신 OST에 진심이구나 싶고 ㅋㅋㅋㅋ
거기다 한국 게이머 입장에선 유일하게 음성 풀더빙해주는 4개국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물론 그림자도 있습니다. 너무 많이 베껴오죠. 중국애들은 애초에 '좋은걸 안베끼는게 등신'이라는 마인드라 죄의식 자체가 없는듯해요;;
게임 스타일은 젤다:야숨을 베꼇고
(물론 초반에나 그랬지 지금은 이미 다른 게임으로 인지됩니다. 아직도 야숨 뻬꼇단 소리는 몬드 지역 찔끔해본 억까들이나 하는 소리에요.)
그 외에도 모션은 니어:오토마타 등 여러군데서 베꼈죠.
드래곤 스파인은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 좀 컨셉을 따왔구요.
심지어 이번 2.2버전 신맵은 오리: 눈먼숲의 컨셉을 대놓고 차용했습니다.
근데 게임 컨셉은 대놓고 베끼는게 눈에 보이는데,
게임 시스템 자체가 베낀거냐면 그건 또 아니고 상당히 독자적이거든요.
그리고 페그오 같이 원래 인기 있었던 IP에서 파생된 게임도 아닌, 독자 캐릭 독자 스토리로 여기까지 올라온건 기획력, 개발력이 충분히 세계 탑수준이라는 얘기죠. (한마디로 갓겜만 베끼면 아무나 세계 1위 먹을 수 있느냐는 거죠)
오죽하면 유니티 본사에서도 미호요는 특별 관리한다고 하니까요.
거기다 BM도 Pay2Win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는점도 좋고요.
한마디로 잘만들었어요.
원신 같은 게임은 현재 대체제가 없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양심은 없는거 같아요
야숨 및 기타 다른 게임들에서 맵 구성이나 모션 따오고 브금 유사하게 찍어내고 ...
특히나 저처럼 경쟁 싫어하는 사람들한텐 천국..
혼자 시간날 때 마다 가끔 들어가서 노는 것 만으로도 힐링되요
그리고 젤다 개발 당시 '스카이림'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시작은 뭔가 어? 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그대로 따라가면 누가 짭을 하나요 원조를 하지.
게다가 한국 게임 보면 중국 게임 욕할 처지가 됩니까?
모바일 + PC/플스, 중국 매출 합치면 글로벌 도합 8000억원 추산이에요. ㄷㄷ
9월 한달 매출이 말이죠.
물론 희대의 갓캐릭인 라이덴 쇼군 덕분이고 다음 캐릭이 망캐인 코코미라 쭉 빠지겠지만 ㅋㅋ
다른사이트랑 전혀 다르고 비번 어렵게 해놨는데도 뚫리는거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ㅎㅎ
그리고 정말 잘 만들었고, 과금에 대한 스트레스가 개인적으로 전혀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도 들구요.
다 1위 찍었나요...
오리지날 야숨2가 나오면 또 베끼려나..
초반에 짱숨 이라고 놀려 먹은거 그대로 다 받을 테니까요
최소 지금은 야숨 하는 사람보다 원신하는 사람이 많을테니까요
국내 자동 게임들이랑 차원이 다릅니다 ㅋㅋㅋㅋㅋㅋ
펄어비스 힘내라 너라도 ㅠㅠ
국내 게임사들 반성해야 합니다.
유저 경쟁 시스템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으로 매출 1위는 대단 한것이죠
그럼 한국 게임의 과금 방식으로는 글로벌 1위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팬층이 확고한거 같네요.
나온지 6년 되어가는데… 아직도 Top10안에 드네요
물론 저도 계속 하고 있지만 ㅋㅋㅋ
리니지 류 게임들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다른 유저와의 경쟁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경쟁은 상대적이고, 그래서 게임 내에서 과금은 다른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더 강력한 '도구'를 판매합니다. Pay to Win이라는 말은 여기서 나옵니다.
지르면 지를 수록 더 강해지고, 더 강해지는 만큼 이기기 쉬워집니다. 다시 말해 남이 강해지면(=결제를 많이 하면) 나도 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결제를 해야합니다.
반면에 원신은 기본적으로 주어진 컨텐츠를 즐기는 데에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싱글 플레이 베이스의 연장선에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 즐기는 컨텐츠는 과금을 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게임 내에서 획득하는 것들로 컨텐츠는 다 즐길 수 있습니다. Pay to Win이 없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Win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만)
그럼 원신은 무엇으로 돈을 벌까요? 무기 가챠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캐릭터 뽑기로 돈을 법니다. 게임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캐릭터와 교감하도록 만들어져 있고, 그래서 캐릭터에게 애정을 쏟으면 소위 가챠라고 불리는 랜덤 박스를 통해 캐릭터를 뽑고, 그렇게 얻은 캐릭터와 함께 오픈 월드에 있는 컨텐츠를 즐기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원신에 대한 호평 중에 게임과 유저가 서로 교감하는 장치들이 잘 되어 있다(좋은 OST, 뛰어난 연출 등)는 평이 많은데, 어찌 보면 당연한겁니다. 그래야 캐릭터 가챠를 팔죠.
편견이 없으신 분들은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답이 나오셨을 껍니다. 이건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쉽게 말해 리니지 류는 육식형 게임입니다. 많은 경우 상대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게임을 즐깁니다. 원신은 초식형 게임입니다. 애정을 가득 담은 캐릭터와 함께 월드 속의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게임을 즐깁니다.
이렇게 리니지 류를 선호하는 유저층이 있고 원신 류를 선호하는 유저층이 있습니다. 게이머들은 각각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게임을 즐깁니다. 이건 리니지 시리즈가 최근 부진(?)한 뒤에 다른 장르로 유저가 몰린게 아니라, 결국 그나물에 그밥인 오딘이 대체재로 떠오른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취향이 다른 문제라면 서로 '니가 틀렸고 내가 맞다' 로 싸우지 말자는게 오랜 기간 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댓글이 너무 흔하게 보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원신은 심지어 반중정서가 이렇게 심한 요즈음에도 개발사의 국적을 떠올릴 여지를 두지 못할 만큼 명백히 잘 만든 웰메이드 게임입니다. 그 재미있는 원신 이야기만 하는 데에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데, 다른 장르의 게임을 까기 위해 원신의 성공을 가져오는 듯한 최근의 성향은 지나친 면이 있음을 환기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그런 사례가 전혀 없지는 않을 껍니다. 그러나 그게 정말 리니지와 같은 페이 투 윈 게임의 지배적인 특성일까요? 리니지 모바일로만 한정해도 적어도 수 만 ~ 수십 만 명의 게이머가 그걸 즐깁니다. 그 정도 단위의 사람들이 일상을 내팽겨치고 게임에 몰두하고 있다는게 사실이라면 그건 사회적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지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합리적(합리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이라고 판단하는 수준의 지출을 합니다.
정말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GTA라는 게임을 하면서 사람들이 총질을 할까봐 무섭다. 게임에 몰두한 학생들이 공부를 내팽겨치고 게임에만 빠져 지낼까 겁난다. 일부를 전체화하는 이런 생각들은 지극히 위험하다는 것을 우리는 셧다운제와 같은 잘못된 사례들로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걸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을 즐김에 있어 어느 정도의 지출이 합리적이고, 어느 정도의 지출은 비합리적인 것일까요? 원신은 착한 BM으로 손꼽히지만, 누군가는 원신 BM을 향해 내가 애정을 담아 키워야 할 캐릭터를 슬롯머신의 경품에 올렸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의견이 맞겠습니까? 이 영역은 정답이 존재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1억 무과금 게임이 싫은 사람은 그게 아닌 게임을 하면 됩니다. 다마고치(또는 화초) 육성하기가 싫은 사람은 그게 아닌 게임을 하면 됩니다. 이도 저도 싫으면 그냥 게임 대신에 다른 여가를 즐기면 됩니다. 이미 세상에는 평생 즐겨도 부족할 만큼의 게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게임 취향만큼은 내 것을 다른 사람에게 폭력적으로 계속 투영하고 강요하는게 합리화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죄다 그렇게 만들어 버리니 정작 게임하고픈 사람들은 국내게임을 못하게 되니 화살이 페이투 윈 플레이 하는 사람들에게 쏠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뽑기 자체는 국내가 할말이 없는게 신뢰를 잃었어요. 원신 뽑기는 확률데로 나오는걸 유저들이 검증(?)을 돌려서 "아! 쟤네들 공지한대로 확률은 뜨는구나" 인데 국내는 5% 공지한 확률이 180번을 돌려도 안나오고 "수학적으로 그럴수 있습니다" 라고 답변하는게 현실인데, 슬롯머신 비판은 좀 에러라고 봅니다.
쳐다도 안봅니다 전. 이런거 해주고 매출 올려주면 안되죠...
원신의 표절력이 어느정도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짤
젤다도 안해봤는데 재밋을까요? ㄷㄷㄷ
게임은 이런 면에서 자유롭기 힘들죠.
게임은 무조건 무과금인데 원신 하면서 불편한건 없어서 할만하다 싶었습니다.
원신하기전에 제2의나라를 한달정도 하다가 pk 때문에 짜증나서 접었네요 ㅋㅋㅋ
경쟁하는건 제 스타일이 아닌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