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CNBC 방송은 중국 승용차 협회 자료를 인용, 올해 3분기까지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 자동차가 우링자동차의 홍광 미니 EV라고 보도했다. 우링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의 합작 회사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은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다. 올 들어 중국에서 모델3는 11만1751대, 모델Y는 9만2933대 각각 팔렸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테슬라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만큼 테슬라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다.
홍광 미니 EV가 인기를 끈 가장 큰 요인은 가격이다. 한 번 충전해 달릴 수 있는 항속거리가 120km인 홍광 미니 EV(4인승)의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2만8800위안(488만6784원)부터다. 한국에서 판매 중인 초소형 전기차 르노삼성 트위지(1330만원)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우링자동차는 홍광 미니 EV에 힘입어 차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 모델 ‘홍광 미니 EV 카브리오’를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다만, 홍광 미니 EV는 시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차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세단인 테슬라와는 직접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1 제발 들어왔으면 합니다
전혀 급이 달라서요.
500만원과 6000만원 차량 비교라..
테슬라도 모델2라는 2천만원 대 전기차를 낼 예정이니까요.
배터리 등 여러모로 중국이 이미 앞섰죠
그렇네요 가격이 너무 좋네요. 이 차가 한국에 들어오면 차값보다 주차공간확보가 더 관건이 될것 같아요
한국도 현기 말고 중소 전기차 업체서 내놓았으면...
테슬라도 다른 기업과 쪼인해서 저렴한 전기차 구상했었죠
저 차는 전기차라 내연기관의 노하우나 완성도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더군다나 GM과의 합작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며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배경을 파악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폄하하는 건 옳지 않아 보입니다
리콜이 그렇게나 많은 건 미처 몰랐습니다. 오히려 해당 자동차나 회사에 대해 전부 파악하고 계셨기에 저보다 훨씬 나은 식견으로 댓글을 다셨던 거군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완전 귀욤귀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