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관 입구에 오래된 신발장이 있었는데 보기가 별로 좋지 않아서 제거한 후에
어떻게 마감을 할까 고민하다가 타일 작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신발장 자리는 ALC블럭으로 메우고 기준선을 잡기 위해서 표시를 했습니다.
레이져 레벨기를 사용해서 기준선을 표시하고 또한 세로 먹줄 작업도 했습니다.
세로 먹줄 작업은 실리콘 작업을 같이 하기 위해서 표시를 했습니다.
타일 본드를 바르기 전에 테이프를 붙이고 본드를 바른 후에
테이프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실리콘을 한번씩 쏘면
타일이 더 잘 붙어 있다고 하네요.
처음해보는 작업이라 타일이 떨어지면 어쩌나 염려되었는데 마음의 고민을 좀 덜어주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타일 부자재가 좋은 것들이 많이 나와서 타일 작업을 하는 것이 많이 수월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십자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타일 클립인데 타일 간격을 일정하게 해주는 클립니다.
아래의 것은 평탄 클립인데 타일과 타일이 평평하게 될 수 있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부자재입니다.
타일 작업이 평평하게 붙이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였는데 그 부분을 해결해주는 부자재들이 있어서 작업이 많이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세라픽스라고 하는 타일본드입니다.
세라픽스는 번호가 3000, 5000, 7000, 9000 이렇게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접착력이 좋다고 하네요.
타일 본드 흙손으로 본드를 벽에 잘 펼쳐서 발라줍니다.
보통 홈이 있는 흙손을 쓰는데 타일 본드의 경우 흙손의 날이 7mm이하의 것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저렇게 골이 있어야 본드가 굳는다고 하네요.
타일 본드를 바른 후 종이 테이프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실리콘을 한방씩 쏘아주었습니다.
실리콘을 쏘실 때에는 벽에 바른 타일 본드보다 실리콘이 더 튀어나오게 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준비한 파란색 타일을 붙였습니다.
건축 자재상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쁘다고 생각해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평탄 클립을 사용해서 작업을 해보니 제가 생각한 느낌과 조금 차이가 있어서
저는 클립을 제거하고 타일과 타일의 간격이 없게 다시 수정해서 시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부자재를 사용해보니 타일작 업이 엄청 편리해지긴 편리해졌습니다.
하얀색 타일도 붙이고 분전반 커버를 붙이기 위해서 자리를 표시하고 타일 컷팅할 부분을 표시합니다.
분전반의 커버를 다는 작업은 안에 나사 자리가 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항상 부산한 느낌의 현관 입구였는데 이제는 좀 정리가 된 느낌이 듭니다.
자세한 과정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영상 첨부합니다.
작업을 하면서 조금 재미있게 영상을 남겨보자 해서 재미를 추가한 영상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서툴지만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드 발이는
수평잡고, 잘 펴바르고
붙이고 고정하고
매지 넣고 하면
길어야 3일이면 어느정돈 끝나죠
저도 한번 어깨 넘어로 보고
레벨만 맞추면
벽 정돈 가능합니다
제일 높은건 떠발이와 바닥이죠
이건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초보자가 하면 망합니다.
처음하는 타일작업이라 근심이 많았는데 그나마 부자재가 있어서 망치지 않고 모양새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서툰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배워야 할게 많네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작은 타일 커팅을 해야하는데(호리병 모양) 일반 타일 커터기로는 좀 힘들 것 같아서요.
그라인더 한번도 안 써봤는데 많이 위험할까요?
그라인더로 자르시려면… 고정 잘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나 저 타일이 대롱대롱 달려있는 형태라서 자르는 타일 하나하나 따로 고정해주지 않으면… ^^;
미국이라 바닥 방수처리 잘 안하는데 제가 직접 해서 전부 방수에 물 닿지 않는 부분은 곰팡이 안 피는 석고 보드로 처리 했네요.
잘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부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익숙치 않은 작업이라 알아봐야 할 것들이 많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온도로 인해서 수축 평창으로 인해 타일 터짐을 방지 하기 위해서 중간에 줄눈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괜찮을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감사합니다.
많이 서툽니다.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웃으실거에요 많이 부족합니다.
1년 지나면 타일들끼리 밀고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본드발이의 경우 공기가 순환이 안 되면 2년이 지나도 안에서 안 굳는 경우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다시 보니 1.2mm짜리 스페이서 사용하셨네요! 부디 줄눈시공을 하셨길 바랍니다...
줄눈이 너무 크게 도드라지는 것 같아서 다시 다 제거하고 타일을 붙여서 시공하였는데 걱정이 되네요.
현관 입구에 2중 문을 작업중이라 온도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데 염려가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런 말씀들로 많이 배우고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대리석도 좀 깔고. 수영장 타일도 깔았습니다
구배용 모래를 톤단위로 작업 ㅠㅠ
예쁘게 잘 하셨네요.
/Vollago
감사합니다.
부족함이 많습니다.
항상 그렇듯 다음번엔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생긴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ㅎㅎ
저도 집에 타일이 필요하면 슥슥하는데 예전처림 기술이 안나오네요 ㅎㅎ
https://blog.naver.com/youngvmd/2205906817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