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몇년전에 질병으로 하반신 신경이 약해져서 근육들을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약하게 근육을 쓰실 수 있어서 워커(보행 보조기)를 사용하셨는데, 그것도 80세가 넘어가시고 그 생활을 오래 하시니까 하반신이 더욱 약해지셔서 잘 일어서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간병을 해 오셨는데, 최근 1년 사이에 아버지가 몸을 세우지 못하시니까 화장실을 간신히 가시는 경우가 있고, 그것도 문제가 많아서 80세를 넘기신 어머니도 체력의 한계에 왔습니다. 아버지가 요양등급 4등급이라서 요양보호사를 쓰시라고 하셨는데, 어머니는 밖의 시선도 생각하시고, 집안에 낯선 사람을 들이시는 것이 두려우셔서 본인 체력의 한계와 아들이 권하는 낯선 요양보호사 사이에서 둘 다 불만족스러운 상태로 짜증을 내고 계십니다.
그래서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을 어떻게 사용하도록 안내해 드릴 수 있을지 클리앙에 물어봅니다. 아들이 능숙하게 불편하신 아버지에 맞는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을 찾아서 업무를 분장하고 어머니가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질문은 이것들입니다.
1) 요양보호사가 밤에 아버지가 화장실에 가시는 것을 도와줄 수 있나요? 어머니는 요양보호사는 주간에만 오는 사람으로 알고 계십니다. 주간에는 어머니가 옆에 계시기 때문에 아버지를 도와드릴 수 있지만, 야간이 최근 1년 사이에 곤란함의 중심으로 떠올랐거든요.
2) 요양보호사가 있고 자택 간병인이 있는데, 둘이 무엇이 다른가요?
3)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이 야간에 근무한다면, 같은 방에 작은 침대를 한개 추가하고 그 같은 방에서 주무시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요?
4)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이 제 어머니의 걱정을 풀어드릴 수 있을까요? 어머니는 낯선 사람 밥도 해 먹여야 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될까봐 힘들어도 당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종종 카톡으로 아버지 병세 때문에 어머니가 힘들어서 더 하지 못하겠다고 신세 한탄을 하시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9A%94%EC%96%91%EB%B3%B4%ED%98%B8%EC%82%AC
https://yoyangnara.com/
2 요양보호사는 국가시험 간병인은 민간자격이거나 자격증이 없는것 같네요.
https://m.blog.naver.com/gogorim_/223106085420
3 그건 협의사항일것 같습니다. 요양보호사도 일종의 파견업체의 노동자여서 근로기준법에 적용을 받습니다.
https://m.blog.naver.com/hae_drim/223032374962
4 힘드시면 도움을 받으시는게 낫기도 합니다만 종종 자격미달의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면접때 잘 보시는게 중요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