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그래도 가끔 저가 위주로 즐겼었는데
연초에 편의점에서 라벨이 이뻐서 구입한 와인을 너무 맛있게 마셔서 와인25에서 한박스를 구매했습니다.
이제 두병 남았는데 문제는 처음의 그 맛이 잘 안느껴지네요.
그런데 더 문제는 그 전엔 맛있게 마셨던 가성비 저가 와인들이
맛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그냥 급을 높여서 다른 와인들도 좀 즐기는 게 나을려나 하다가도
부담 없이 취향에 맞는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메리트도 무시 할 수는 없기도 하고요.
https://m.gsshop.com/prd/prd.gs?prdid=1000770167
링크가 앱 로그인을 해야해서 사진 첨부합니다.
제가 산 와인은 이건데 봄,여름,겨울 버전도 있어서 박스 구매를 3번 정도해서 각 한병씩 남겨볼까 하는 수집욕도 생기긴 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라나요.
1. 일단 한 박스 더 구매해서 질릴ㄸㅐ까지 마신다.
2. 4-5 만원대로 급을 올려 좀 더 다양하게 즐겨본다.
물론 답은 없겠죠? 그래도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급합니다!!
처음 마셨을 때와 다른 조건이라 그럴 수도 있고 그 맛에 익숙해 져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해요.
맛잇는 와인은 많으니 이것저것 마셔보며 즐기세요.
/Vollago
몬테풀치아노 품종이라고 하는데 해당 와인의 뉘앙스가 좋았다면 같은 품종으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란타' 추천 드려 봅니다.
몬테풀치아노의 비슷한 진득한 느낌으로 호주 쉬라즈도 좋고요.
제 경우는 여행하는 것과 비슷한데요.
한 도시에 오래 머무는 것과 다양한 도시를 여행하는 것의 차이일 것 같아요.
저는 한 도시에서 오래 머물면서 골목 하나하나 다니며 로컬사람들처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와인도 박스째 사서 마시는 걸 좋아해요. 다른 거 마시다가도 갑자기 생각날때도 있어서 그럴 때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