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시계는 옛날 애플워치를 차고 다니느라 기계식 시계를 차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와치와인더에 넣어 놓고 있는데 이게 자리도 차지하고 뭔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해서
이걸 없애고 싶은데 시계를 위해 와인더에 넣어 놓는게 좋다고 하면 넣어 놓지만 안 넣어놔도 상관없다고 하면 과감하게 치워버릴려고 합니다.
그래서 질문입니다.
1. 기계식시계 오래동안 안차고 방치?하실때 어떻게 보관들 하시나요??
2. 와인더에 넣어 놓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두는게 좋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2. 와인더 보관 시 자성이 먹는건 필연적이지만 자성제거가 어려운 편은 아니라서 개인 편의대로 선택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1. 전 보관함에 그냥 보관합니다. 어차피 주로 차는 시계가 날짜/요일 창이 없는 시계들이라 착용 전 와인딩 해주고 시간 맞춰주면 되더라고요. 착용 뒤 보관 전에 주방세제 풀어둔 물에 한 10분 담궜다가 헹군 뒤 건조하고 시계 파우치에 보관합니다. 시계를 씻으면 피부에서 나온 기름기 같은게 제거되면서 고무패킹 같은게 좀 더 오래간다고 그러더라고요.
2. 전 와인더 사용을 안하는데, 그 이유는 와인더에 놓으면 무브가 계속 돌아가면서 윤활유가 계속 소모되고 그래서 오버홀 주기가 짧아지게 된다 들었거든요. 대신에 윤활유가 굳지 않게 착용은 안하더라도 최소 한달에 한번 와인딩은 해줍니다.
저도 와인더는 처분하고 보관함에 넣어야 겠네요.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윤활유는 잘 굳지 않는다고 오히려 자성이 더 안 좋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시계 집 직원이 안쓰는게 가급적 낫다. 고 하더군요. 이후로 그냥 보관하고, 찰때 감아서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