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fl이라고 합니다.
간간히 들어와서 보는데 글 리젠은 별로 없지만 간단히 적으신 문구 하나하나에도
뭐랄까... 여러 깊은 감정이 묻어나오는걸 느낍니다.
...저도 창업한지 3달 되었습니다. ^^
솔직히 처음도 아닌데, 항상 창업 실행은 어렵고 또 어려운 길이네요.
이제 내 철학대로 해보자 싶은 방식으로 창업했는데도,
항상 맘 한쪽에선 경기 탓을 하고 싶어집니다. ^^
(계속 ^^를 쓰고 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 다들 그러시죠? ^^;)
전 첫 직장서부터 20년을 창업지원 - 스타트업 합류를 오가면서 이 세계에서 살았습니다.
기관이나 대학에서 지원사업들도 기획.운영하고, 코워킹스페이스나 창업지원센터도 만들어 운영해보고,
스타트업에서 IR도 성공해보고, 공모전 최우수상도 받아보고, KTO 액셀러레이팅도 받아봐서
자신은 있었는데 말이죠.
.....타이슨의 명언으로 요약해 봅니다. ^^
Everybody has a plan unti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
호기롭게 도전한 3개월 동안.
아직 매출은 별로 없고 네트웍과 인프라만 만들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제 같이 버텨가는 분들이 모이는 모임공간도 얻었고 해서 더 힘내 보려고 합니다.
몇년간 눈팅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다짐할 겸 글 적어봤습니다.
여기 오신분들 다 같이 힘내시고.
존버는 승리한다!!는 맘으로 상반기 마감 잘 하시기 바랄께요. :)
저도 그 속에 있습니다. 우리 화이팅 입니다!
각자도생의 시대라.. 다들 이 악물고 버티시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