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정도 잘 다니던 회사를 나와서 개인사업자를 낸 지 6개월이 다 되어서야 입당 인사드립니다.
첫 직장이었던 대기업은 1년 만에 도망치듯 퇴사하고, 재취업한 두 번째 중소기업 직장에서 9년을 넘게 해외/국내 영업직으로 근무하였습니다. 두 번째 직장에서는 중간에 기획실에서도 근무하고, 참 다양한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패기 넘쳤던 3~4년 전에 퇴사를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지금은 의류악세사리 쪽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고 10월 1일 자체 웹사이트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누구를 채용할 여유가 없어서 제품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SNS 마케팅 전부 혼자 준비하고 있는지라, 예전에 팀원들이랑 고생하며 일하던 시기가 가끔 그립습니다.
종종 소식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