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으로 인정해야 하고,
그 의미는 가볍지 않아 보입니다.
어떠한 이유 때문 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채널을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얘기 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자주 이야기 하는 급락의 크기.
만일 엔비디아가 5% 가량의 급락이었다면 전혀 다른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5% 를 며칠에 걸쳐 내린 것과 이번처럼 10%대를 단번에 내리 꽂은 것은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즉, 기존의 전망을 모두 수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 강한 음봉은 시장 참여자 모두를 당항케 할 정도이므로,
앞으로 짧은 반등 시도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그럴 때 혹해서 매수 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이미 기 보유 하신 분들에게는 인내의 시간이 될 듯 합니다.
일전에 이야기 한 장대 음봉 또는 하락 추세를 멈춘 후에도 그것을 소화 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말씀들 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집니다.
서두에 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났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은,
일어날 것이라 예측은 누구나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단 몇프로도 아니고
10%대의 강력한 음봉..즉, 개인일 수 없는 단위의 거대한 자금이 빠져나갔다는 것은
묵직한 기관들...즉, 큰 손 다수가 빠져나갔다는 것으로, 예상 밖이기도 하거니와
그 여진이 가벼울 수는 없다는 이야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지 않은 수렴 기간, 기간 조정이 뒤 따를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알지 못하는 것은 그 폭과 길이로, 섣부른 예측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고,
각자의 뷰에 따라 대응하겠는데,
저처럼 지속 우상향을 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상당기간 인내하며,
이평선을 수렴하고, 반등의 모멘텀이 형성 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봅니다.
긍정적이라고 할지라도 이러하니,
적지 않은 기간의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분들이라면,
다음 주 일시적 반등이 나올 경우 매도의 기회로 삼아야겠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이번 충격은 단기간에 해소 되기 어렵다고 보아서입니다.
어떠한 뷰를 가지고 있든, 단기적인 해소가 된다는 의미는
빠른 회복을 가리키는 것일 텐데, 이 단기간의 빠른 회복의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는 이야깁니다.
결론.
적지 않은 기간을 두고 수렴의 과정을 거칠 것이니,
긍정적, 부정적 뷰에 따라 대응 하되,
긍정적일 경우 상당 기간의 진통과 기간이 필요해 보이고,
부정적일 경우 일시적 반등을 잘 포착하자는 뜻입니다.
참고로, 국장의 경우에는
미장과 종목 별로 조금 다를 순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덧)
테슬라도 마찬가집니다.
이전에 160 불 지지선 까지도 열어 놓고 봐야 할 것 같으니 기다려 보자고 했을 때
이미 그 전에 뛰어드신 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러할 까봐 적는데요.
140불 전후로 기간 조정을 거친 후에 판단을 해도 늦지 않으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전 140 불 이하로 일시적이라면 모르지만 추가로 깨지 않으리라 보는 쪽이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믿고 움직일 필요는 없다고 보며,
높은 확률로 상당 기간의 수렴 기간이 필요해 보이고, 그 기간 후에 판단하여
대응해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엔비디아가 빠지기 전에 꽤 여러 날 미리 빠진 반도체 종목들이 다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세요.
과거 테슬라와 비슷한 흐름으로 보입니다.
AI를 대표하는 것은 오픈AI와 엔비디아이고,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흔들리면 AI 전체가 흔들리게 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AI산업이 메타버스와 같이 갈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필요와 효과가 있을 산업들이 대거 발굴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만, 그것이 바로 눈 앞에 다가 올 것이라는 확신을 주려면
오픈AI와 엔비디아가 계속 가주어야 하는데,
이것이 늦춰진다는 의미는,
전체 산업도 늦춰질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즉, AI는 사장 될 산업도 아니고 확장도 계속 되겠지만
떠들썩한 이슈의 중심에서는 이제 슬슬 잠시간 물러 설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피티2 나오고 충격을 준 후 텀을 두고 다시 3이 나왔던 것처럼...
그리고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점도...그 기대치는 예상 보다 더 먼 후에 달성이 될 것이라는...
예를 들어 로봇에 AI를 접목한 휴머노이드는 생산 현장이나 음식점, 개인들이 집. 등
사용처가 무궁무진 하겠지만 그것이 다음 분기, 다다음 분기 실적으로 드러날 상황은 아니니...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얘깁니다.
이런 추세가 멈추지는 않을 것 같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재료공학, 바이오, 국방, 날씨, 설계, 코딩, 의료....등등등...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분야에 본격 도입되었거나 도입이 멈추진 않을 것 같고,
미래를 앞당길 수 없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비해 과도한 기대와 주가 형성을 했으므로,
기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지, 산업의 불필요성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인텔의 경우 칩 설계에 이미 본격 적용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깊숙히 침투한 곳들도 꽤 있다는 얘깁니다.
결론은...시간이 필요하다...입니다.
결국 시간이 필요하다는것에 동의하고 그 시간을 투자자들이 기다려줄지 여부가 향후 주가를 결정할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ai도 메타버스 처럼 실체가 없는 게 아닐까 의심하는 투자자들이 다수 발생했고
AI가 계속 갈지 아니면 쉬었다 갈지 중대 기로에 놓인 다음 주
실체가 없는 것 아닐까는...의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실체가 있는 것들이 이미 많은데, 의심의 대상 자체가 될 수 없죠.
의심 되는 항목은 대표주자들의 수익성입니다.
오픈AI의 매출이 2조대였다고 하죠. 이것이 과연 급성장을 계속 해 나갈 것인가...는 경쟁자들의 출현으로 의문이 들 수 있는 것이고....
마소 역시 마찬가집니다.
앞으로 마소의 매출 변화가 증시에 아주 큰 영향을 줄 변수가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AI를 로봇에 적용해서 대량 생산하는 것과 같이 매우 큰 산업이 앞으로 AI를 적용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메타버스 등과는 아예 궤를 달리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의심하는 눈초리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저, 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이 원하는 속도대로 나와 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고개를 든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로봇 만 해도 가능성은 이미 여러 차례 확인했고, 이것은 반드시 돈이 된다는 것도 알았지만, 대량 생산이 언제 되고, 초기 수요가 얼마큼 되고, 이런 세부적인 것들은 물음 표가 많다는 것입니다. 수익성도 그렇고, 시간이 얼마나 더 필요한 가에 대해서도 그렇고....불확실성이 존재하는 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