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순간에도 무서운속도로 특이점 도장깨기를 해나가고 있는 AI
그 중에도 누구에게나 직접적인 체감적수혜를 주는분야는 뭐니해도 AI 짤들일겁니다
퀄리티만 해도 대체로 A부터 천재예술가에 근접하는 준AAA까지 상향평준화됐지만
더 무서운건 퀄 자체보다도 1인 개인사이트급 시스템조차 고사양 GPU만 잘 갖춰놔도
하루만에 몇 백장, 수십페이지씩 빵공장처럼 쏟아지는 압도적 물량!!
이 정신나간 속도에 AI 이전의 다른 멀티버스시대라면 길이 남겨질 명품짤조차
하찮은 소모품처럼 한 번 보고 순간 잊혀지는일들이 요즘 너무 쉽게 일어나고 있죠!
오늘은 그런 상황자체를 불편하고 아깝게 바라보는 저와 비슷한생각을 가진분들을 위해
한 두번쯤 들어보거나 이미 써봤지만 리눅스나 파이OS에선 익숙치 않은앱들을 소개해볼까합니다.
두 앱 모두 sudo apt나 gui로 패키지설치가 가능합니다
Converseen
고용량의 특정포맷 이미지를 다른포맷으로 바꿔줍니다.
기존 사진앱들과는 태생부터 다중이미지 일괄변환을 위해 만들어졌다는게 다릅니다.
전 주로 P모 웹서 .png파일을 .jpg로 바꾸는데 써왔습니다 (요샌 jpg도 지원되서 쓸 일이 많이 줄어듬)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숫자 순서대로)
(1) 여러이미지 끌어다 놓기
(2) 전체선택
(3) 변환 - 끝 참 쉽죠?
기존 사진앱 대비 한두번의 추가클릭이면
무한반복되는 다른이름저장 노가다가 한큐에 완료!
처음실행시 좌측하단 메뉴에서 저장경로를 지정해주고
우하단 Image Setting메뉴에서 품질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사이즈, 비율, 회전까지 포샵, 김프에나 볼 법한 기능도 지원해줍니다.
단점으론 파이OS-버스터버전기준 반복실행시 기억가물한 특정 오류발생?이슈가 있어
되도록 한큐에 끝내고 잔여물량은 재실행을 권합니다.
WebHTTrack
웹사이트 하위링크까지 영혼채로 탈탈 긁어오기 크롤링의 대명사 Httrack!
윈도에서 더 유명했다던데 OS자체와 인연이 멀어선지 접할기회가 없었네요
이번 소개는 그것의 리눅스용 웹버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여러 썸네일이 달린 갤러리형태의 웹이미지를 한 번에 긁어올 때 유용합니다
일단 순서를 따라가보자면...
언어선택에 한국어가 (아마도) 없는걸로 보여
과감히 생략하고 Next 클릭!
프로젝트명 (최종폴더)은 일단 아무거나 (asdf)
Base Path에 저장경로를 지정하면 됩니다
* 중요 - 액션항목에서 Download websites(s)를
Download all sites in pages (multiple mirror)로 바꿔줍니다.
이래야 한개의 링크에 딸린 여러 썸네일 링크안의 '원본이미지' 들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땐 보통 불필요한 css나 .js 부속파일도 한꺼번에 내려받기 때문에
제 경우엔 수고스럽더라도 일단 웹페이지 오프라인저장 후 필요한부분만 편집함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서 로드 후 주소를 획득해 URL 주소목록에 붙여넣기 후 Next!
밑에건 안써봤지만 아마 지금까지 거쳐온설정을 저장만 해두는기능 같습니다
과감히 작업 Start >> !
꽤 오랜시간동한 페이지 내 하이퍼링크들을 거쳐
주소가 달린것들은 죄다 받기 시작합니다.
이미지가 저장될 법한 폴더를 수시로 찾아본 뒤
필요한만큼 받아졌다면 다 끝나기전에 직접 종료 <Abort>를 눌러주세요
다른원인이지 제 조작실수인지 몰라도 오래 방치할 경우 때때로
메인폴더안에 hts인가?하는 더미데이터를 무한대로 저장해
용량을 빨아먹는 괴이한버그가 걸리고 맙니다
완료된 후 마지막 안내페이지
저장된 원본이미지들의 경로
여기까지 AI의 새로운아파트(?)구축에 도움될만한 앱 소개였습니다
대량관리에 특화되고 UI도 낯설지않아 왠만해선 Converseen을 주로 선호하게 되더군요
Imagemagick이 필요한상황엔 아예 김프(그누)를 켜게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