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코로나시대에 점점 집 밖에서 하는개발도 제약이 심해지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던 개발용 삼성, 중국, OLED 제외한 안드패드들도 오래전 씨가말라
손발 다잘린 무기수마냥 1년넘게 묶여살다 일단 뭐라도 대용품을 확보해놓잔 취지로
구형 sd 16GB를 비워 철지난 14버전 (누가 7.1.2)를 설치해봤습니다
누가조차도 설치 후 잔여용량이 2GB정도라 다른버전이었으면 16GB론 감당못했을뻔 했네요;
설치이미지 출처 및 전반적인 특징은 아랫분이 올려주신 파이400+리니지 18.1 조합과 같았습니다.
동영상 SW가속만 됨 - 일반영상 재생시 720p 무난, 1080p 소스따라 약간 버벅임
스크린 기본해상도인 720p를 사용 중인 모니터에 매칭시키는 팁도 있는데
개발자옵션 활성화 - 터미널앱 허용 - 터미널 켜서 다음 명령줄 입력
su
rpi3-display.sh
확실히 지금쓰는 1080p에 맞춰주니 뿌연 폰트도 선명해지고 IDE도 쾌적해지는건 있지만
램이 감당안되는지 앱 몇 개만 켜도 다운재부팅이 잦고 안정성이 급감하더군요;
원복시엔 rpi3-display.sh recovery를 써서 해결했습니다.
과거 개발프로젝트용 주력기였던 누크HD와 비교해 3d프레임은 어떨지도 테스트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반토막이하였습니다(...) 팬택 베레기2로도 42fps는 나왔던게 여기선 평균 15에 1080p면 9~10fps를 오가니
다른 파이는 어떨지몰라도 파이2 3d성능은 그 옛날 갤S 1세대나 넥서스S를 떠올리게 할정도로 맙소사...!였네요
인내심으로 견디며 써보거나 아니면 바로 오드로이드나 V20 전원개조로 극복해야할지 고민해봐야 될 거 같습니다
리니지OS를 빌어 파이판 안드로이드를 체험해본 결과,
일부 웹지도 같은건 스크롤시 라즈비안보다 부드러운부분도 있었지만
멀태,램활용,안정성에서 대체적으로 라즈비안이 왜 파이를 위한 OS의 정석인가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