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aspberrypi.org/forums/viewtopic.php?t=274595
마이크로SD 카드는 불안한 전원에 잘 죽기도 하고, 속도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에 많은 라즈베리파이 사용자 분들이 USB 디스크를 루트 디스크로 사용 하셨을 겁니다.
그 간 3B 까지는 SD 카드 없이 USB 플래시 드라이브나 SSD만으로 부팅이 가능했지만 4B는 해당 기능이 지원 되지 않아서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 했는데, 앞으로는 한숨 돌려도 될 것 같습니다.
작업 순서는 아래 gist에 정리 해놓았습니다.
https://gist.github.com/bus710/44dee4d679f05ef68a7de48ab0cc0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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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펌웨어이기도 하고, 여전히 번거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새 디스크에 OS 깔고 땡이 아니라, boot 파티션에 적절한 파일들(elf, dat)을 또 넣어줘야 되네요.
이런 부분이 귀찮으신 분들은 정식 릴리즈를 기다리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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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elf와 dat 파일들을 새 디스크에 넣고 어떻게든 SD 카드 없이 부팅하게는 만들었는데, raspi-config에서 WiFi를 못 찾네요.
이번 베타 펌웨어는 일단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 되고 있다...는 정도로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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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s 하드웨어에 관련 기사가 나왔습니다
올해 안에는 나와주길 바라봅니다
그러게요. 범용 기술에 맞춰서 개발 되면 다른 OS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텐데, 아쉬운 부분 입니다.
이게 다른 플레시 같은거 보드에 실장되어 있는게 아니고...
진짜 레알(?) 펌웨어는 AP에 빌트인 되어 있는거죠?
그 조건이면 UEFI나 uboot나 비슷비슷하게 번거로운게 아닌가요?
근데 일반 PC가 대부분의 ARM과 다른 점은 UEFI를 지원해서 부팅옵션이 훨씬 자유롭다는거죠.
UEFI를 쓰면 uboot 대신 우분투 등에서 쓰는 GRUB을 쓸 수 있고, GRUB을 쓰면 부팅단계에서 손쉽게 멀티 OS 부팅 옵션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아... uboot에서 grub 체인 로딩이 불가능 했었군요..
자체적으로 부트 엔트리 선택하는 것도 없다는도 처음 알았네요.
딱 다른 장치에서 부팅 하는것 만 생각하다 보니 그놈이 그놈이겠거니 했었는데...
부트로더는 오픈소스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