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틔움미니를 구입했습니다.
메리골드 씨앗키트 포함이라 냉큼 집어 왔구요,
처음 키우는거라 일단 그냥 키워볼까 했는데,
한번 심으면 최소 2달은 같은 식물을 봐야 하니까
양쪽에 같은 식물을 심기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씨앗키트 한쪽은 집에있던 루꼴라를 심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기존에 있던 메리골드 씨앗을 빼고,
루꼴라 씨앗을 뿌리면 되는데
하루정도 물을 먹어서
어떤 씨앗은 벌써 뿌리가 나오기 시작 하더라구요.
이미 발아를 시작한 메리골드를 차마 버릴수 없어서
급하게 빈 화분에 심었고,
물만 주며 배란다에 방치 했습니다.
그렇게 어제가 대략 2주차 정도 였구요…
배란다에 뒀지만,
지난주에 계속 흐려서 그런지,
두 화분의 갭차이가 심하더라구요.
틔움은 식탁에있어서 따듯하기도 했게네요.
배란다는 창문이 계속 열려 있어서 밤엔 좀 추워서 그럴 수도 있고,
여러가지 추측을 해보긴 했지만,
떡잎부터 본잎까지 속도는 확연히 달른것 같습니다~
조건을 맞추면 또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가을-겨울엔 실내에서 틔움에 키우는 것도
괜찬치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