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뽐뿌받아 야후옥션에서 중고로 낙찰받은 RZ6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윈도우11깔아서 이것 저것 만지작 거렸지만, 굳이!? 하는 생각이 들어.
이것 저것 깔아보면서 가지고 노는데요. 터치가 되다보니까 은근히 재밌네요.
Fedora-Gnome, Ubuntu-24.4b, Endeavour-KDE plasma,
어제는 Android x86깔아봤습니다.
터치스크린은 기본적으로 활성화 되네요. 안드로이드까니까 이건 그냥 태블릿이네요. 아무래도 태생이 노트북이라
물리 키보드가 상시연결이니 따로 텍스트필드에서는 키보드가 뜨지 않더라고요. sesak깔면 세벌식도 문제없고요.
근데 이게 문제가 space bar더라고요. 띄어쓰기를 하겠다고 누르는 순간 touch와 동일한 효과가 나옵니다. ㅎㅎ (환장)
어디 이게 특수키로 할당되어 있나 찾아보니 잘 보이지도 않고,
end user 기반 OS다 보니 사용성은 그 어떤 *Nix보다 쏠쏠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은 영 맘에 안들고요.
그러다 Reddit/unixporn에서 NixOS를 봤습니다. 얘기만 들어봤지만, 뭐 그게 그거겠지 라고 시큰둥 하게 공식사이트 들어가니
대문에 보이는 영상에 완전히 뽐뿌가 오네요. 이게 된다고!?! 엄밀하게는 nix-shell이죠.
iso 하나 다운받아서, ventoy에 넣고 9시에 걸어놨는데, 은근 시간 많이 잡아 먹네요. ㅎㅎ
써보면 알겠죠. 대단한 고급유저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