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신작들을 위주로 제품 리뷰를 올렸더니,
예전에 작업해놨던게 너무 오래 방치되는 것 같아서,
몇개 정리해서 올려보려 합니다.
그 중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1988년에 출시했던 6085 '흑룡성'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Black Monarch's Castle'인데,
의역하자면, '검은 왕의 성' 또는 '흑왕성'쯤되겠는데..
굳이 '용'을 붙여서 번역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니피겨 12개 포함하여 총 665피스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 미국에서는 67.95USD, 국내에서는 53,000원에 판매했다는군요.
당시 5만3천원이면 지금 기준으로는 대략 18~19만원정도 느낌?
비쌉니다.. 허허..
그럼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8년 당시에도 이미 고유 브릭으로 된 말이 있었습니다.
미니피겨는 4개의 기마병사, 4개의 궁수, 4개의 창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흑룡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벽도 검은색입니다.
성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기본 성곽 위로 한층 더 쌓는 중입니다.
문을 들어올리고 내리는 도르레라든지, 감시 탑 등을 표현했습니다.
거의 마무리 중.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cd6KzG/btsFDDwb6i4/SVJKJCuLExy8iqCzNsRFJ0/img.jpg
성의 중앙 부분까지 만들고 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quYk0/btsFB1YQ6UU/EMwAtVw78uzYM43OLTGTj0/img.jpg
더블샷입니다.
내부도 좀 휑합니다.
뭐.. 당시 제품들이 대부분 내부 까지 세세하게 신경쓰진 않았죠.
간단한 연출샷.
다른 제품들과 비교샷입니다.
6086 비룡성: 우측 하단. 1992년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4년 후 출시한 제품이지만 훨씬 더 다채롭습니다.
6098 레오왕의 성: 중앙 상단. 2000년 출시 제품답게, 규모면에서나 내부 디테일면에서 더 좋아진 제품입니다.
첨부1: 6085 완성 Studio파일
첨부2: 6085 연출샷 Studio파일
첨부3: 6085 크기 비교 Studio파일
슬슬 봄이 찾아오고 있군요. 그리고 황사도..
감탄만 하고 갑니다
처음에 레고CAD로 제품을 리뷰하기 시작한 것은 정말 아무런 계기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꾸준히 하고 있는듯 합니다.
덕분에 레고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는듯 하고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085 처럼 평지에 지은 올드 캐슬 스타일의 리메이크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