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영어 공부 결제만 하고 복습도 잘 안 하다가 환불하고 갈피를 못 잡고 헤맸었는데요. 되도록 하루 공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 인생 최대의 도전이네요. 그 동안의 행적들을 정리해보자면..
미키 아이엘츠 : 제 기준엔 연습량이 많았어요. 선생님이 메일로 MP3 파일들을 보내주면 그걸 순수 들으면서 들리는 대로 영어로 치는 것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반대로 제가 말하는 것을 녹음해서 메일로 보내기도 했고요. 선생님이 직접 피드백 주시는 영상을 메일로 보내서 좋았는데 벅차서 1달 안되서 환불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냥 저랑 안 맞는 듯 싶었네요. 너무 빡세서 그런 건지..
이알피 어학원 : 여긴 인강으로 들었는데 기초 문법을 배우기 좋습니다. 2권 그래도 봤는데 다시 복습을 안 하네요. 고민 하다가 막히는 문법이 있다 싶으면 사전식으로 찾아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건 띄엄띄엄 듣긴 했는데 거의 4개월 들은 것 같네요.
edm 아이엘츠 : 여긴 외국인한테 들었는데요 강좌는 kingsielts 를 들었네요. 외국인이 강의해서 알아들을 수 있나..고민해봤는데 다행히 자막을 달아주네요. 나쁘진 않았고 저한테는.. 좀처럼 실력이 안 느는 것 같아서 기초 강좌만 들은 상태입니다. 여긴 기초만..1달 들은 것 같아요.
슈퍼 아이엘츠 : 스피킹을 연습하고 싶어서 등록했어요. 한 달 들어봤는데 뭐라고 할까..확실히 계속 들으면 영어 실력은 늘 것 같더라고요. 정해진 시간에 화상 캠으로 영어를 교육해주시고요. 저한테 맞춤 답안을 작성해주고 연습해줍니다. 그리고 구글 문서로 기록해줘서 핸드폰으로도 공부했던 내용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문제는 제가 너무 복습 안 해서 밀렸고 결국 한 달 듣고 말았네요.
일단 현재 계획은 슈퍼 아이엘츠에서 들었던 문장들을 복습하는 것으로 스피킹 시작하려고 하고요. 나머지 과목들은 시원 스쿨에서 패키지 강좌 결제한 것들을 들을 계획입니다.
정말 여기저기 많이 했네요. 한 가지만 진득하게 해도 벌써 목표 점수 달성했을 것 같은데 저한테 맞는 방법 찾는다고 여기 저기 여행 다니듯이 하는 것 같네요. 16년도부터 설렁 설렁 했는데 이대로 가다 간 정말 못할 것 같네요. 올해엔 전력 질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학창 시절에 봤던 토익 시험은 395점입니다. 뭐 거의 영어 못하는 거죠..매일 매일 후기를 쓰면서 각오를 다져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