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당주 에르윈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작은 당부의 말씀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PC통신이라는 것을 접했던 97년으로부터 벌써 십 몇년이 지나서
푸른 바탕에 흰 글씨 또는 검은 바탕의 녹색 글씨로 모든 것을 표현하던 시절에서
총천연색의 글씨와 화려한 그래픽이 살아 숨쉬는 환경이 되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원칙 하나는 변치 않았고, 이후로도 변치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것은,
비록 직접 얼굴을 마주볼 수는 없을지언정
모니터를 통해 마주하고 있는 상대에 대한 존중입니다.
또 웬 선비 나셨네, 하는 비아냥을 들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글 또는 댓글을 다시기 전에, 확인 버튼을 누르기 전에 쓰신 글을 한번만 소리내어 읽어주세요.
이 글을 볼 다른 누군가가 불쾌감을 표시하지는 않을까,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는 것을 나도 모르게 과감하게 절약하지는 않았는가, 하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식물당주 에르윈 올림.
그만큼 젊은 피(?) 많아져 그렇다고 봅니다@.@
공지 잘 새기겠습니다 *
혹시 식물 당주도 하시나요?
마지막 문구에 대구가 아니고 식물 당주로 나와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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