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말에 이사를 합니다.
뭐 여유있고 은행도 안끼고 그러면야 상관없겠지만..
한 날에 이사도 빠지고 저희도 입주해야 하고.. 뭐 그렇습니다.
이 때 야옹이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방하나 후딱 치워서 화장실, 급수 정도만 들여놓고 문 닫아 놓을까.. 도 생각했고
고양이 호텔?? 도 생각했고..
하지만 워낙 내성적인 애들에 외부인들을 경계하는 아이들이라..살짝 고민이네요..
집사님들.. 이사 때 녀석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다음주 말에 이사를 합니다.
뭐 여유있고 은행도 안끼고 그러면야 상관없겠지만..
한 날에 이사도 빠지고 저희도 입주해야 하고.. 뭐 그렇습니다.
이 때 야옹이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방하나 후딱 치워서 화장실, 급수 정도만 들여놓고 문 닫아 놓을까.. 도 생각했고
고양이 호텔?? 도 생각했고..
하지만 워낙 내성적인 애들에 외부인들을 경계하는 아이들이라..살짝 고민이네요..
집사님들.. 이사 때 녀석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이사갈 집에 짐 다들어오고 사람 빠질 때까지 그대로 캐리어 제 근처에 두고
급한대로 일부공간 청소 후딱해서 캐리어 열어두었습니다.
어짜피 어느정도 적응이 될 때까지 캐리어에서 나오지도 않아서 늘 이렇게 이사다니고 있습니다.
(캐리어에서 식빵굽거나 잠을 자더라구요..외부인에 대한 경계가 낮은편이긴 합니다)
이사 후에도 현관문이 자주 열릴 상황이 아니면 금방 적응하는 편이라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반나절 정도 최대한 소음 적을만한 곳에 창문을 살짝 열어둔 채로 차에 잠시 둘 예정입니다.
그저 바구니 형태의 장착 가능한 유모차만 있습니다.. 거기에 두넘을 넣어놓기에는.. 에효.. ㅎㅎ
나름 사이 좋게 봤었어요..~
이사짐이 방별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기에.. 방하나 후딱 치우는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부부욕실은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변에 맡길형편 안되면 이게 최선같아요
하지만 냥바냥이라서 예민한 고양이들은 그렇게 안 될 수도...
감사합니다..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모쪼록 이사 잘 하시고 이동장에 넣어두시구요 절대 풀어두지 마십셔
이사 전날부터 이사 후 정리될 때까지 최소 2박 정도는 호텔에서 지내는 게 나을 거라 생각해요.
포장 이사해보니 짐 쌀 때 테이프 많이 이용하시던데 그거 떼는 소리도 짐 나르는 소리도 큰데다 새로 이사한 낯선 곳에서 고양이들끼리 방 하나에 갇혀 있으면 넘 불안할 것 같고, 집사님도 집 정리에 정신 없으실테니 어디 맡기시고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에서 데려오시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해요.
저희 냥이들도 그렇게 이사했고 다시 이사할 일이 만약 생기면;; 또 그렇게 할 생각이에요.
투명 아크릴 박스 같은 곳은 너무 좁고 화장실 냄새랑 날테니 별로고, 호텔은 집보다는 좁더라도 방에서 지내고, 애들이 어차피 낯선 공간에서는 쫄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하루 이틀 지낼 거면 호텔 방 정도면 충분히 괜찮아요.
적어도 호텔에서는 짐 나르고 테이프 찍찍거리고 이런 소리는 안 나고 먹는 거 마시는 거 챙겨주고 체크해주시니 저는 호텔이 대안이 된다고 생각해요. 비용은 1박에 최저 3~4만원 선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 방 구조나 크기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제가 이사해보니 신경 쓸 게 많고 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고양이들 돌볼 겨를이 없었고;; 고양이들의 안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 돌볼 틈이 안 되면 어디 맡기는 게 좋다고 봐요. 문단속 제대로 안 된 짧은 틈을 타서 탄이가 나간 적이 있어서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제 공포가 유독 커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암튼 잘 알아보시고 이사 잘 하시길 바라요.
대댜하십니다.
저희는 어찌저찌 대충 이사 마무리 중 입니다.
이사 잘 마무리하세요.^^
전날 다행히도.. 처가댁 어른들이 봐주셔서 무사히 이사를 잘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자마자 새로운 환경이라 그런지.. 사방팔방을 뛰어 다니며 난리도 아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