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 않아서 점심시간에 빠르게 번역해 봤습니다.
영국인의 맛깔난 성향이 잘 들어나는 탑기어 리뷰입니다.
- 오늘 리뷰할차는 테슬라의 2세대 모델3 퍼포먼스 입니다.
- 또는! 제가 자극적인 제목을 붙인다면 테슬라의 BMW M3 킬러라고 부르겠습니다.
- 잠깐 길에 멈췄다가 런칭을 해볼까요?
- 와~ 이 즉각적이고 폭력적인 가속 토크의 느낌을 설명할 표현이 달리 없네요.
- 네 빠르네요. 네 재미있습니다.
- 이렇게 빠른데 곤란하게도 이차가 전기차 중에 가장 빠른차가 아닙니다.
- 타이칸 터보 GT, 모델S 플래드가 지나가면 이차는 뭐가 지나갔는지도 모를겁니다.
- 이차의 가속 설정에서 가장빠른 모드는 미친(Insane) 모드 입니다.
- 하지만 미친 모드라 부르는 건 과장 광고 입니다.
- 이차는 고작 '어이없이 빠를뿐' 입니다.
- 503마력에 547lb ft 토크입니다.
- 이전차는 444마력에 471lb ft 였습니다.
- 0-60은 3.3초에서 2.9초로 단축되었습니다.
- 탑스피드는 163마일 입니다.
- 가격은 영국에서 55,990 파운드 입니다.
- 발표회에서의 테슬라 개발자들과 얘기를 해보면 1세대 퍼포먼스에는 아쉬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 하고 싶은게 더 많았는데 당시 양산 지옥을 거치고 있어서,
- 생산 책임자인 미스터 일론머스크가 기본차에서 많이 바꾸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그래서 1세대의 운동성에는 부족함이 많았고 이번 2세대는 하고 싶은걸 다 했다고 합니다.
(디자인 리뷰는 생략)
- 전후의 에어로 파츠로 약간 다운포스가 향상 되었습니다.
- 브레이크는 1세대는 트랙팩을 별도로 신청해야 했지만 2세대에서는 기본으로 포함되었습니다.
- 그리고 모델3 최초로 어댑티브 댐퍼가 들어갔습니다.
- 그리고 플래드 닮은 뱃지가 붙었는데 이건 퍼포먼스 뱃지라고 합니다.
- 플래드 이름을 달려면 카본슬리브 트라이 모터가 들어가야 해서,
- 일반 트라이 모터가 들어간 사이버트럭도 플래드 이름을 않쓴다고 합니다.
- 실내에서 바뀐것은 알루미늄 패달과,
- 새로운 스포츠 시트입니다.
- 본격적인 볼스터가 들어갔지만 그렇다고 불편하지 않고 푹신합니다.
- 이차에 맞는 밸런스를 잘 잡은 시트 같습니다.
- 자 이제 중요한 질문은 이차가 운전하기 재미있는가 입니다.
- 1세대 보다 나은가, 롱레인지에서 업그레이할 가치가 있는가 등등 알아보려면 달려 봐야겠죠?
- 오늘은 와인딩 코스를 달릴거기 때문에 타이어를 벗겨먹지는 않을 겁니다.
- 1세대는 그립 한계지점에서 까딱 콘트롤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제가 5년전에 썬더힐 레이스 코스에서 1세대를 M3와 경합했을때 코스아웃을 경험했거든요.
- 오늘 그립한계를 테스트하지는 않을 거지만 이렇게 몰고 있는 것 만으로도,
- 차가 더 안정적이고, 그립이 더 좋고 바디롤이 잘 억제되고 서스팬션 모션이 잘 컨트롤 되는 것을 알수 있고,
- 코너를 돌아나갈때 바깥쪽 서스팬션이 튀지 않고 코너를 카빙하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 그럼 다이나믹 셋팅에서 가속은 미친모드에 두고,
- 라이드 핸들링은 노멀과 스포츠의 두개의 모드가 있습니다.
- 이 두 모드의 서스팬션 셋팅의 차이도 잘 느껴집니다. 일단 스포츠에 두겠습니다.
- 스티어링 셋팅은 3가지가 있는데 희얀하게 저에게는 컴포트 모드가 가장 좋습니다.
- 컴포트가 오히려 민첩하고 직결성이 느껴져서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제 트랙모드에 들어가 보면 여러 설정이 있습니다.
- 핸들링 밸런스는 언더 성향이냐 오버 성향이냐는 조절할 수 있고 단순히 앞모터를 끄고 뒷모터를 끄고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 스테빌리티 어시스트도 3가지 모드가 있는데,
- Reduce 모드는 여전히 브레이크가 개입하여 안정성을 잡아주는 모드이고,
- Minimal 모드는 브레이크가 개입하는 부분을 꺼주고,
- Off 모드는 모터의 토크 컨트롤을 놓치지 않을 정도만 도와 줍니다.
- 자 그러면 이차는 운전이 재미있나요?
- 네 재미있습니다. 이런 코너를 터무니없는 속도로 치고 돌아갈수가 있습니다.
- 그러나 대부분의 전기차가 가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 1. 조작할 기어가 없습니다.
- 2. 엔진 노이즈가 없습니다.
- 3. 전기차는 무겁습니다.
- 무게가 1800kg 정도 됩니다.
- 사실 테슬라가 이차를 이 이상의 슈퍼 딱딱한 트랙전용차로 튜닝하려는 유혹을 한계선에서 견뎌내고
- 데일리 주행을 하는데 필요 이상의 불편함을 초례하지 않는 선에서 멈췄다는 것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차는 매우 좋은 데일리 주행도 하면서 필요할때 거친면을 들어낼수 있는 면모를 동시에 잘 갖췄습니다.
- 그럼 이차는 1세대보다 좋은 차인가요? 빅예스 입니다.
- 모델3 롱레인지보다 더 재미있는 차인가요? 물론 예스 입니다.
- 이것이 BMW M3 킬러인가요? 음 아닙니다. 아니긴 하지만 설명을 하자면.
- 이차는 55,000 파운드로 500마력이 넘는 출력과 재대로 만들어진 샤시 밸런스를 가질 수 있는 차입니다.
- BMW M3를 그렇게 스팩을 짜다보면 100,000 파운드를 넘어가죠.
- 불만을 얘기하자면 테슬라가 운전자의 흥미를 끌 요소를 더 넣어주지 않은 것이 불만입니다.
- 아이오닉 5N에 있는 가짜 기어쉬프트 시뮬레이션이나 엔진 노이즈 같은 것 말입니다.
- 하지만 이차는 테슬라의 실용적인 퍼포먼스카죠.
- 그렇기 때문에 흥미로운 묘기들은 모두 로드스터를 위해서 아껴두었을 겁니다.
아래 리뷰와 정반대라고 해서 안좋은 평인줄 알았는데 다른 관점일 뿐이군요.
이젠 고성능 차의 엔진음, 쉬프트 충격이 표준이 아닌 시대로 가고 있네요.
시계 모양이 동그라미가 아닌 네모난 것이 대다수인 시대인 것 처럼요.
무게가 1800kg 정도 됩니다.
M3 - 1780kg
스팅어 3.3T - 1880kg
전기차가 무겁긴한데 모델3 퍼포먼스는 거기서 빼줘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5n 얘기인가요 ㅋㅋ
근데 본인이 슈퍼 딱딱한 트랙전용차 라고 해놓고 5n 이야기인가요? 라고 하셨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