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산예정일이 30일 남은 육아당에서는 보통인 40이 멀지 않은 예비아빠입니다^^;;
여기에서 글 보면서 그정도일까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젠 걱정으로 다가오네요....
여기저기 행사가 많길래 로봇청소기를 사야하나 생각중인데 신생아때는 소음때문에 로봇청소기 못쓰고 밀대로 청소하고 이후에는 매트때문에 못쓴다는데 진짜 그런가요??
(육아박람회에서 아기띠 찍찍이 때는 소리에도 깬다는 소리를 들어서 더 걱정이네요^^;;)
일댜 사서 써보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돈낭비일까요??
아기가 있어도 아기 생활 공간 외에 넓고, 장애물이 없는 청소공간이 있으면 필요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일반 청소기가 맞을거에요. 아가가 잘때는 청소하시기 힘들거에요. 엄마도 그때가 잘수있는 꿀같은 시간이라.. 아가가 잘 놀때 하더라구요.
그리고 로봇청소기가 힘이 쎄서 아가가 잘못 터치하면 위함할수도 있고 안쓸땐 안보이는 곳에 숨겨애 할거에요. 어떻게 하면 뭐라하면서 움직이니까 아가가 가만 두지를 않거든요.
지금은 거실 매트위에만 청소하는 용도로 쓰고 있는데 그래도 만족도 200%입니다. 장난감정리함에 장난감 말그대로 때려넣고;;; 로봇청소기 돌리면 그렇게 힘들진 않아요. 온집안 다 돌리려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만요.
애들이 소음때문에 깨는건 아주 조용하다가 나는 소리땜에 깨더라구요. 저희 윗집 거의 2주간 올수리 리모델링하는데도 엄청 잘 자서 신기했어요. 하지만 조용할때는 옆방에서 나는 어른 기침 소리에도 깨고 뭐 그렇더라구요... 키우다보면 대충 감이 잡히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하여간 로봇 이모님 들이세요. 있으면 어찌저찌 다 쓰게됩니다 ㅋㅋ
다만 저소음이라 흡입력이 약한게 함정이더군요 ㅋㅋ
애by애 라서 맞는지는 봐야해요.
첫째는 로봇청소기 보기만 해도 무서워하는데 둘째는 지가 가서 만지고 놀아서...첫째 밖에 놀러 보내고 돌립니다..^^;
저희집은 청소기 돌리거나 말거나 지하던거 하던 애들이라 큰 신경 안썼습니다.
일단 지금 가지고계신걸로 사용해보시고 상황에 따라 추가 또는 변경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바닥에 매트 깔고서 치우기 힘들어서 부모님께 쓰던거 드렸습니다 ㅠㅠㅠ
쓰던거 쓰시고 아가 때문에 청소나 기타 다른일을 못할때 살림을 들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청소기 소음은 .. 아이때는 오히려 괜찮을껍니다. 아이들이 오히려 좋아한다고...
애가 바닥에도 입을대고, 바닥에 침을 질질 흘리고다녀서..ㅎㅎㅎ
로봇청소기는 바닥에 있는것들을 치워야해서 결국 창고에 처박히게됐고 전자동물걸레를 사고싶어졌어요.
제가본 몇몇의 예민한 아이는 부모가 그렇게 만들더라구요..
적당한 소음은 괜찮습니다
우당탕쿵쾅....그럴 필요는 없지만...
너무 쉬쉬하며 살지 마셔요
큰소리 안나게 조심은 하겠지만...청소기 소리에...
대부분의 아이는 안깨요ㅎㅎ
아이가 아기침대에만 있을땐 로청 좋은데
아이가 기기 시작하면..바닥에 장난감 치우고 매트 들어올리고...로봇청소기 돌리기위해 청소하면서 그냥 청소기 돌리게 되더라고요..ㅋㅋㅋ
물걸레 회전되는 청소기는 괜찮더라구요
아이 나오고 매트 깐 후로는 로봇청소기는 안방 전용이 되었습니다. OTL
청소기는, 진공청소기 틀면 말똥말똥하던 아이도 쪽쪽이 물고 그냥 등대고 누워서 주무십니다. 화이트노이즈가 아이에가 안정감을 주거든요. 그래서 아이 눕혀두고 일반 진공 청소기로 청소 후, 물걸레 로봇으로 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