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737 Max 9 도어플러그 사고와 관련되어 새로운 소식이 있어서 업데이트 합니다.
최근 미국 FBI가 알래스카 항공 1282편 사고와 관련되서 보잉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 법무부가 보잉 경영진에 대한 형사처벌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 도어플러그 사고뿐만 아니라 지난 2018-19년에 일어난 MCAS 관련 사건도 포함하여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https://www.nytimes.com/2024/03/09/business/boeing-criminal-inquiry-alaska-airlines-flight.html
MCAS건이 갑자기 왜 나오나 하면, 지난 2021년 1월 7일 미 법무부가 보잉의 MCAS 사고건을 마무리 지으면서 보잉이 향후 3년간 추가적인 품질관리사고가 없는 대가로 미 법무부가 기소유예를 하는 딜을 했는데요, 마침 알래스카 항공건 사고가 해당 협의가 채결된 지 만으로 3년이 되기 2일 전인 2024년 1월 5일 해당 사고가 나는 바람에 이제 미 법무부가 이전 사고들에 대한 형사처벌도 같이 진행할 수 있게 된겁니다.
The company entered into a deferred prosecution agreement with the DOJ, in which Boeing agreed to pay a nearly $244 million fine, to set up a $500-million fund for the families of people who died in the two crashes, and to pay $1.77 billion to airlines that had been affected by the 20-month grounding of the 737 Max that began in March 2019.
따라서 이번 사고가 보잉 경영진에 대한 미 법무부의 전반적인 조사로 이어지는 판국이고, 현재 CEO인 데이브 칼훈씨도 계속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