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는 현대의 모든 세대의 경험치를 모두 가지고 있는 세대가 아닐까요?
물론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전후 모든 문화의 경험치를 겪은 세대라고 봅니다.
태어나서는 70년대의 가난을 겪었고, 80년대 문화가 격변하면서 아날로그 문화...물론 그 전까지 아날로그였지만요.
80년대 중후반 컴퓨터의 보급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았지요.
90년대 PC통신을 이끌면서 요즘 인터넷이나 모바일 컨테츠까지 소비하고 있습니다.
삐삐, 핸드폰, 그리고 스마트폰까지 모두 겪은 세대.
이것은 다른 이야기지만, 중국은 비디오테이프 문화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처음부터 CD, DVD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날로그 감성이 없고, 비약일 수도 있지만, 아날로그를 건너 뛴 중국은 문화적으로 기본이 안되있어 지금도 문화 빈국이죠.
여튼. 모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사용한 X세대야 말로 가장 경험치가 많다고 보여요.
물론 요즘 MZ세대들이 역사상 가장 스펙이 높은 세대라고 하지만...앞에서 말한 중국 이야기로 대신 평가하려 합니다.
여튼...X세대라는 자부심...늙어가도 현노가 되어가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