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물건에 대한 플라스틱 커버? 같은걸 제작하고자 합니다. 상온에 그냥 방치하고 쓰는 물건인데 먼지가 앉는 걸 방지하고자 하는 것인데요.
원래 하는 일이 그래픽 관련 일이라서 메인툴은 애펙입니다만, 웹관련으로 퍼블리싱 일을 하다보니 수치랑 숫자 따진다고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익숙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물건의 도면을 구해 일러스트레이터에 가져와서 실제 물건 크기의 치수에 맞게 입면은 제작을 했는데요.
애펙을 하던 머리로 그냥 생각을 했을 때는 입면을 3D툴에 가져와서 extrude하면 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희한한 곳에서 막히는 것 같더라구요. 실제 3D 제작툴에 가지고 오면 치수가 맞지를 않습니다. 예를들면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가로세로가 4cm인 정사각형의 뭐를 만들어서 3D 툴에 가져왔는데 4cm는 커녕 이상하게 2.9cm짜리가 들어와져 있고...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았는데 치수가 잘 맞게 들어오는 툴을 못 찾았습니다.
보통 저 하는 만큼의 2D 기반 유저가 3D 물건의 도면을 제작하기 위해 제일 많이 쓰는 3D툴이 무엇인지, 그리고 혹시 제가 하는 방식이 틀렸고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조언해주실 부분 있으시면 조언받고 싶습니다.
1:1 비율이라 가정할 때 1cm 를 1cm로 불러오는게 있고 1cm 를 1inch 혹은 1m 이렇게 다른 단위로 불러오기도 하거든요. 어떤 3d툴을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프로그램들끼리 호환 잘되는 확장자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한 커버는 틴커만으로도 충분하고요 촤종으로는 퓨전360이나 솔리드웍스, 블렌더 같은걸로 넘어가셔도 어렵지 않으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