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씨가 해임되는 건 기정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이브에 남게된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와의 계약종료 이후에 민씨에게 가려고 할까요?
이번 기자회견에서 민씨는 여러 그룹들을 실제로 거론하며 깎아내리고 심지어 ‘아일릿’이라는 그룹을 콕 찝어 뉴진스의 카피켓이라고까지 공개적으로 천명을 했죠.
이제 뉴진스는 만약 민희진씨 감독 아래 이후 활동을 하게된다면, 이전과는 다른 높은 강도의 대중의 색안경을 경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후 뉴진스의 새로운 앨범활동을 위한 컨셉이 만약 조금이라도 타아티스트들이나 시중에 있던 어떠한 창작 할동과의 유사성이 겹칠 경우, ‘민희진 덕분에 유니크한 뉴진스’는 순식간에 조롱의 대상이 되겠죠. 다른 그룹들 들먹이며 비하하고 정당성을 부정하더니 정작 자기들도 남의 것 베끼냐고.
매번 세상 유일무이 독보적인 새로운 컨셉들을 구상할 수 없다면 뉴진스는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밖에 안 될 미래로 보입니다. 그리고 어린 뉴진스 멤버들을 이 나락으로 끌어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데뷔때 산모의 고통을 겪었다던 민희진씨 본인이고요.
이게 앞으로 나올 다른 아이돌 그룹들을 위한 직언이라구요? 자금이 없는 영세 엔터기업들을 위한 거라구요? 우리 애들을 위해서라고?
뉴진스맘님은 자신의 예쁜 자식들을 사람들이 언제든지 효수할 수 있도록 손수 광장에 걸어두신 겁니다.
민희진과 함께 활동하면 프레임단위로 카피 칼날 검증 들어가겠죠.
같이 가지 않는 것이 뉴진스에겐 이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시 민희진” 소리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대중들의 시선이 더 날카로워지고 기준치가 올라가는건 가수들에겐 가혹해도 케이팝의 질적 발전엔 더 도움이 되겠죠.
남은 5년?의 계약기간동안 활동이나 할 수 있으면 다행일 정도.
빨리 민희진 손절하고 하이브에게 충성서약해야 그나마 남은 계약기간동안 수납 안 당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나 인간관계와 사람 일이 다 경제논리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