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계약관련 기사를 읽고나서 대충 흐름이 보이네요.
1. 민희진은 아래 계약을 없애고 싶어 하이브와 재계약을 추진해왔다.
민희진이 노예계약이라는 내용.
・5%의 지분을 하이브 동의 없이 판매불가.
・하이브 동의 없이 권리포기 불가
・주주인경우 경업불가
2. 하이브는 거절
3. 민희진은 이 계약을 바꾸고싶어 VC지인 및 측근(부사장)에게 상담하였다.
4. 부사장은 계약을 바꾸기 위한 시나리오를 정리
※시나리오=경업조건을 무효화하며 계속해서 업계일을 할 수 있는 방법
※VC지인과의 내용은 밝혀진게 없으므로 생략
5. 하이브측에 이 내용이 알려짐
하이브는 이 사건을 경영권 탈취로 간주.
6. 하이브 감사 시작&증거확보 (카톡및 1945파일로 확증)
7. 민희진은 감사를 거부
8. 경영권 탈취 기사화
9. 민희진 입장 기사화
10. 하이브 측 민희진 고소
11 민희진 기자회견
현재
현재 나온 기사에서 사실만 정리하면 이런 상황이네요.
민희진이 정말 뉴진스를 생각한다면 현재 계약으로 뉴진스를 위해 일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민희진은 뉴진스를 방패막이로 쓰는거같은 느낌이네요.
현재 계약에 대해 불공정한 계약도 아니고 충분히 보상을 보장해줬다 생각합니다.
아마도 계속해서 방시혁과 트러블이 생기고 서로 안맞으니 관두고 싶었고 관두려니 계약이 걸렸던 거 같네요.
(근데 지분 받는것도 세금 절약할라고 자신이 선택한거 아니었나..)
뉴진스를 위해 노예로 살아라? 인가요
그거야 본인 선택이죠.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를 위한다는 뉘앙스로 얘기를 계속해서 정말 뉴진스를 위한다면 저 조건안에서 최선을 다하면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CEO급의 인력이 지분을 가진 상태로 경쟁사 가는것도 말이 안되는거죠
어도어 2대주주가 지분 유지한 상태로 SM CEO로 간다 생각해보세요
5%의 매각에 대해 그 시점 상황에 따라 하이브가 어떻게 할지 알 수 없으니 논의 대상이 아니고
지금으로선 경업금지는 안하는 회사 찾기가 더 어려울겁니다
사실 지금처럼 문제 안일으키고 조용히 기간 채우고 사임했으면
굳이 하이브도 5% 못팔게 막지 않고 하이브에서 적당한 가격에 매입했을거라 봅니다
보통 그런 상황에 매각은 자사에 하고 무조건 받아준다는 내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대등한 계약이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거지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현재 이슈가 터지기전부터 계약조건이 맘에 안들어서 재계약을 추진해온거는 사실이구요.
뉴진스를 위해 노예로 살아라? 라는 댓글의 답변으로 본인 선택이라 쓴건데요
5%의 계약내용은 본문에도 적혀있는데요?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저 어도어가 빈껍데기가 된다는 내용도 이해가 안가는게 민희진이 나가도 뉴진스는 그대로 어도어 소속을 남아 있는데 그게 어떻게 빈껍데기일까요
더군다나 하이브가 누구 좋으라고 저걸 팔아주겠어요
이해안가는 내용이 너무 많음
이걸 또 이렇게 해석하시니 민희진이 어지간히 싫으셨나봅니다.
저도 솔직히 뉴진스 카피 내부고발은 이번 이슈와는 그다지 관계없다고 느껴지네요.
민희진이 말한걸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지만 일단 민희진 입장은 저러한 계약 관계 조정을 하는 와중에 카피건이 터졌고 그걸 내부고발하니 감사로 보복이 들어왔다였으니 관련이 없다고는 볼 수 없죠
자기는 경영마인드가 있는사람인데 계약은 대충했다?? ㅎㅎㅎ
맞아요.
하이브가 자유냐 독소조항이냐를 선택하라 했고
본인이 독소조항(1000억대)를 선택한겁니다.
경업금지요?
어도어에서 쭈욱 엄마로써 걸그룹 키우면 되잖아요.
아니, 돌판에서 업을 하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1000억대 풋옵션 실행하고 5%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어도어에서 뉴진스 후속 걸그룹 발굴해서 키우고 하면
어차피 민희진씨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하이브 ‘멍저씨’들 말은 콧등으로도 안들을테고
대표이사이자 총괄프로듀서로 본인 업도 맘대로 주도적으로 계속 할 수 있고,
하이브 자산을 이용하여 포스트 프로덕션은 공짜 외주로 돌리면 되고
동시에 1000억대 자산가이기도 하죠.
노예계약은 1000억대 계약을 가지고 함부로 말 하는게 아닙니다.
누가보면 노예계약 단어만 가지고 민희진이 평생 시키는 대로 굽신거리며 배민만 시켜먹으며 중고 모닝타고 출퇴근하는 줄 알겠어요.
아, 거기에 연봉은 또 따로죠.
처분해도 몇년간 경업 금지를 박은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아래 기사를 보니 주주인 상태에서는 경업이 안된다는거 같더라구요.
주주인 경우 경업 불가 + 주주가 아니게 되려면 하이브 허가 필요
이게 정상적인 계약이라 보시는 분들의 노예근성이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
풋옵션 13%는 처분 가능하구요. 나머지 5%가 하이브 동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당시엔 SM에 비해 월등히 대우가 좋아서 싸인했을거 같은데 이건 억측일까요?
그렇다고 해도 불공정한 계약이 공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도 상위법에 의해 전부나 일부가 무효화될 수 있습니다.
'사기꾼에게 속은 건 니 잘못이다' 라는 말 같군요.
'평생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할 수 없다' 라는 전제라면, 반드시 그럴 것 같습니다.
사인간의 계약은 기본적으로 계약자유의원칙이 적용됩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불공정계약인지를 법원에서 판단할 뿐입니다.
그리고, 불공정계약이라고 생각되면 본인이 계약을 안했어야죠. 계약당시에는 이정도 보상이면 이정도 조건은 받아들일만 하다라고 생각했으니 싸인을 한거죠. 그런데, 관계가 안좋아지다보니 노예계약처럼 보이고 자회사 대표로서 해서는 안되는 선을 넘은 걸로 보입니다.
더 좋은 조건을 줄 수 있는 다른 엔터사의 투자를 받아서 시작을 하셨어야 하는게 맞아보입니다.
결국 초기 계약을 본인이 너무 손해보게 작성했으니 무르자는건데,
뉴진스가 성공을 못했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셨을지는 의문입니다.
국내 최고 엔터사가 제공하는 인프라는 모두 이용하고서
본인의 공만을 강조하고 하이브는 전혀 한게 없다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건 썩 보기 좋지 않네요
'손해보게 작성' 수준이 아니니 님과 다른 의견인 사람들이 계속 얼굴도 모르는 상대에게 설명을 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간극이 있다보니 법정다툼으로 가는게 맞을것 같아보이긴 해요.
초기 계약을 본인이 손해보게한게 아니라. '하이브'가 손해보게 한것 같아요. 적당히 성공했으면 민희진한테 한 100억 정도 보상해주고 (18% 다 사주고) 엑시트 시키면되는데.
지금은 13%만 천억을 줘야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 무서워졌겠죠. 돈아낄려면 무조건 민희진을 밀어내서 풋옵션을 제대로 행사 못하게 하거나 짜르거나. 최소한 뉴진스가 더 크는걸 막아야죠. 솔직히 이번 엘범 잘되서 더더더 대박이나면 2000억 보상해야 할지 모르는거죠.
'하이브 허락 없이 동종업계에 취업을 하지 못한다' 라는게 손해만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일차적으로 헌법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지분을 처분할때 허가를 받아야 하는 조항을 이야기 하셔서 보니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분을 포기하는 것은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특정 제 3자에게 지분 매각은 허락을 받아야겠지만 본인지분을 그저 포기하는것도 포함이라 한다면.. 말씀하시는것처럼 노예계약으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계약서 전문이 공개된 것도 아니니만큼 예단하면 안되겠지만, 여태까지의 정황 상, 그리고 반대되는 강경론자들의 입장에 대한 반발의 심리로
[본인지분을 그저 포기하는것도 포함되어 노예계약이라 판단] 하고. 있습니다.
합당한 대가를 지불했는지 여부에 따라 법원에서도 손을 들어준 사례가 있나보네요.
결국.. 모든것은 법원으로 가봐야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스톡옵션은 종합소득세가 무서워서 안받겠다고 할 정도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흔적이 있는지라
1000억대 풋옵션 계약이 불공정하냐를 떠나서 나는 미처 몰랐다를 시전할 수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1000억대 풋옵션 계약이, 만약 원래 지급하려 했던 스톡옵션보다 몇 곱절 더 크다면
불공정을 들이댈 수 없을거예요. 불이익이 없기 때문에.
몰랐어도 불공정 계약은 불법입니다.
저 계약서를 수정하기 위해 이미 법무법인 세종의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에 전체 계약이 불공정 계약이라면 법원에서 민대표의 손을 들어줄껍니다
뉴진스 멤버가 울었다는 등의 말은 할 필요 없었던거죠
- 민희진이 회사 내 이사진과 '경영권 탈취, 국부 펀드에 지분 매각 유도, 어도어를 껍데기로 만들기'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 자신의 안녕을 위해 계약 조건을 조정하길 희망했다면 이건 배임이 아닙니다. 그냥 할 수 있는 일 입니다.
- 하지만 민희진은 회사를 장악하고, 하이브를 구축하기 위해 자신의 계약이 아닌 회사 가치의 훼손을 이사진과 공모했습니다. 이건 배임으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려다보니 말씀하신 내용은 생략했네요.
제 생각에는 민희진이 계약을 바꾸기 위해 선넘은게 아닐까 싶습니다(진심이든 아니든)
말마다 우리애들, 어떻게 키운 우리애들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