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주관적인 느낌이니 서로 생각이 다름은 양해해 주시고요.
1. 앞으로 하이브에는 엔터업계에서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역량인 유니크함을 창조해낼수 있는 소위 똘기있는 우수한 인재는 안가겠구나.
2. 하이브 기업문화는 역시나 저런거였구나.. 아니 상상 그 이상이었구나..
3. 1,2번이 콜라보되어 하이브에서는 공장형/양산형 가수들 위주로 계속 나오겠구나.
4. 하이브 원탑체제가 깨지지 않는다면 K-POP 역시 획일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겠구나.
5. 사실관계를 떠나 기업의 언론PR 방식은 너무 불공정하다.
개인 한명 매장하는건 순식간이구나..
하이브는 민희진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충분히 큰 회사였고, 가장 큰 성장성과 잠재력을 가진 엔터였죠.
남자 그룹 관심 별로 없고, bts도 안 좋아하는 편이라 크게 인정하는 회사는 아니였지만, 그건 제 개인의 호불호 영역이고, 하이브의 역량과 향후 성장성은 사실 대한민국 업계 탑이 맞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박진영의 '착한 인성 교육'을 참 좋아하고 더 신뢰합니다만, 비즈니스적 역량에서 하이브는 현재 업계 탑이죠.
방의장 감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뉴진스 곡을 들어보았다면 그런 대처를 할 수가 없는데...
문화가 성숙할수록 다양성이 있어야 지속가능한데
원탑기업이 그 반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까운 겁니다.
모든 사람이 BTS 스타일, 현재의 주류 KPOP 스타일의 노래만 듣고싶은건 아니니까요.
그러한 똘기있는 인재를 잘 구슬려서 살려내는게 "엔터"회사의 "경영자"가 갖춰야 할 역량 아닐까요?
앞으로 뉴진스같은 유니크한 그룹은 보기 힘들어질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파격적인 대우던데요.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지분 18% 세금우대 혜택주고
1천억에 팔수 있는 권리까지 주는 회사가 어디있나요.
연봉 5억은 기본이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면 뭐가 문제일까요.
애초에 돈때문에 문제가 된건데요.
전 좀 많이 다른의견입니다.
저런 혜택까지 주니깐 더 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PS - 하이브는 이제 지분은 안줄것 같아요ㅎㅎ 지금도 지분정리 중이라는 썰이 있습니다.
하이브를 욕하고 싶으면. 그냥 우리나라 엔터회사들 전체를 까고 나서 생각해볼 문제죠.
방의장님은 당장늘어나는 매출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영을 중점으로 두셔야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