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섹터가 강했습니다.
이 전 글에서,
주도섹터에 속해 있는 종목이라면 섣불리 매도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혹시 매도 하신 분들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종목도 마찬가지고, 지수도 마찬가지고,
돌려 세울 때 가장 위아래 등락폭이 큽니다.
모든 것은 확률싸움이고, 돌려 세우는 날이 며칠 이어지면,
일부 익절로 대응하는 것은
심지어 주도섹터가 아닐지라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제부터는 지극히 개인적 사견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강한 반등 이후에는 옥석이 갈리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봅니다.
시점은 내일이겠죠.
특히 옥석 이전에 이평선 저항에 부딪혀 있다면,
그걸 뚫을지 아니면 맞고 떨어질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아무리 강한 반등일지라도
저항을 바로 뚫고 가는 경우가 훨씬 적었습니다.
대부분은 맞고 주춤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매매를 최대한 자제하고 장기로 보는 분들은 제외고,
조금이라도 대응하는 분들이라면,
금일 많이 올랐는데, 아직 위로 이평선이 있다면,
명일 일단 소량 매도 봅니다.
전 소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명일 위로 저항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겠지만
포트 종목 하나하나의 각 5%가량을 이평선 저항에서 매도하고,
손대지 않을 생각입니다.
더 위로 가면 좋고,
저항 맞고 다시 내려와도 그냥 현금 확보 차원에서 놔두고,
저항 맞고 크게 내려오면 다시 일부 담고...이렇게 대응하려합니다.
오늘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는데,(2차전지를 전 기본으로 깔고 가는지라 따로 언급 안드립니다)
제 포트도 나름 좋았네요.
이틀 사이에 평균 12%가량 수익이니...
조금 일찍 들어간 부분도 있어서 이것까지 감안하면 10%가 조금 안되겠습니다만...
AI 반도체는 계속 간다에 배팅한 입장이었기에,
어제 그제 떨어질 때 마다 추매했습니다.
위에 소극적으로 한다고 적은 이유는,
그간 현금 비중이 너무 줄어 있어섭니다.
현금 비중을 가급적 만들어 두어야 한다는 기준을 지키려구요.
지켜서 나쁜 적 없고, 안 지켜서 나쁜 적은 여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