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정으로 몇년간 해외 여행을 못했습니다.
이제 좀 사정이 나아져서 해외 여행을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와 와이프, 남자 아이 둘 ( 대1, 고2 ) 4인 가족이고,
현재 후보지는 멕시코/쿠바 혹은 그 인근국가들입니다.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 지 좀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 가족이 기억하는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태국 푸켓이었습니다.
제가 찾는 곳은
너무 비싸지 않은 호텔 + 맛있는 호텔 조식 + 적당한 호텔 수영장을 선호하고
당연히 치안에 대한 고민이 없었으면 합니다.
현지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 ( 시내관광이나 해양 액티비티 )도 중요 고려 사항 중 하나입니다.
대략 호텔 + 항공권으로 1인당 1000불 정도 예산이었었으면 좋겠습니다.
쿠바를 가볼까 했는데 쿠바를 다녀오고 나면 미국에 ESTA로 입국이 안된다는 글을 나무위키에서 봐서
좀 고민스럽습니다.
다녀오신 곳 중에서 추천해주실 만 한 곳이 있으실까요?
저는 Majestic report로 갔는데, 기본으로 포함된 부페 식사가 별로 맛있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코로나 전에 갔던 적이 있는 제 딸은 그 때는 좋았다고 하던데요. 지금은 RIU resort가 좋아보이더군요. Punta Cana airport로 각 리조트들이 픽업을 오고, 지내시는 내내 리조트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Activity 사업자들도 리조트들 앞으로 버스를 보내서 픽업을 합니다.
액티비티는 배 타고 나가서 하는 스노클 다이빙이 재미있습니다. 스노클 다이빙 배에 탄 사람들이 다 미국에서 왔기 때문에 영어를 하시는 가족이라면 왁자한 분위기를 좋아하실 겁니다.
없을겁니다 (올 인클루시브, 토론토 출발기준)
지금 캐나다 달러 환율이 많이 떨어지다보니 여행예산을 조금 더 잡아보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조금 뜬금없지만 올란도에 있는 디즈니월드도 안가보셨다면 한번 가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추천해주신 것처럼 예산은 좀더 올려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