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목요일은 백두대간.선자령을...
금요일은 북설악.신선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겨울 산행이라 생각하고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네요.
선자령에는 평일이어서인지 비박하는 텐트는 보이지 안았습니다.
맑은 날이 아닌... 오르는 중간중간 바람이 많이 불고, 눈이 내리는 관계로 더 재미난 산행길 이었습니다.
오후에 산행을 시작해서인지, 오를때는 많은 하산객들과 만났었지만, 정상에 오르니 사람도 없고 (두분 정도?)
해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하산은 양떼목장길로 하려 했는데, 정상석 지나 바로 만나는 비탈길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어 올랐던 길로 하산했습니다.
금요일 오전...
숙소를 나와 고성 화암사로 가는 길, 도로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저 울산 바위를 더 잘~~~ 보기위해 가는 길...
북설악 신선대... 고성 금강산 성인대... 에서 바라본 울산 바위...
어디서 봐도 울산바위는 참 멋지네요.
이날도 정상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다만 온도는 춥지는 않았습니다.
수바위 코스로 올라, 화암사 치유길 코스로 내려왔습니다.
성인대는 짧은 등산 코스지만 약간의 땀은 흘려야 하는 코스로 겨울 설산 코스중 가성비(?) 는 최고라 생각됩니다.
설악산이 5월까지 산방기간인 관계로, 아쉽지만 설산 느낌을 좀더 가져보고자 찾은 코스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장 오늘도 눈이 내렸다는 소리가 들리네요...
오른당 당주로 ㅋㅋ
여기 저보다 구력이 더 높으신분들이 많으셔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