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친화적 뒷산)
말로만 듣던
청계산 드뎌 갔다왔음요
옥녀봉으로 갔다가
이게 뭔가 싶어
매봉까지 갔다왔어요
서울시민의 허파같은 산
조망은 없다더니
숲으로 계속 이어져 한여름 산행에
적합할듯 싶었어요
신분당선 약탈적인 요금추가에
펀드일 운영사 이름이라도 알아두자 싶어
찍어왔음요( 네오트랜스 정체가 뭐?)
막 올라가려다보니
트레킹화 미ㅌ창이 덜렁거려서
과감히 뜯고
내려와서 새 등산화
하나 장만했습니다
원래 산앞의 등산전문점은
바가지일거라고 생각했으나
평소
등산화 이미자라고 생각했던
그런 레트로풍의 생가죽
제 칫수가 딱 하나 남았다고~ 해서
나름 득템이라고….생각하기로 했어요 ㅎ
참 소원들어준다는 돌문바위 여러번 돌았습니다
국룰은 3번이라던데요 ㅎㅎ
즐거운 산행이었네요.
예전엔 사람많은 곳이 싫었는데 말이죠
젊은 사람이 많아서…좋았어요
인자요산이라잖아요^^
지금 읽는 책이 ‘조용헌의 도사열전’인데
산 이름이 많이 나와요
육산, 골산, 알칼리산, 칼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