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건조주의 문자가 오고 방송에서는 산불화재 뉴스가 연이어 나오는데....
어제부터 봄을 적시는 단비가 내려 참으로 다행이네요.
이번주에 지리산 둘레길 노고단쪽 예정인데 벗꽃이 져서 아쉽기는하지만,
상춘객들이 많이 줄어들어 훨씬 고즈넉해질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또한 마른 봄가뭄으로 논에 모내기 물대지 못한곳들도 많고 써래질도 안된곳들이 많았는데
주말에 가보면 다들 갈아업고 물 대놨겠죠?
예전에는 비 오면 싫었는데 이제 40대 중반을 달려가니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감사하고 날이 좋으면 날이 좋은 대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이제 노인네가 되가고 있는 건지
철이 들어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점심시간에 시간이 남아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