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하고 정말 미칠정도로 연습하며
어느덧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골린이가 참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아직도 멀고먼 길이라 꾸준한 연습과
잔듸밥 먹으러 라운딩을 나가고 있고
필드 90후반 스크린 80정도 하고 있어요
아쉬운게 말이죠......
아이언의 컨텍과 방향은 좋은데 비거리가 많이 아쉽습니다
아이언 7번기준 일정하게 125m 에요
볼스피드는 43정도구요.
아이언은 V300 8세대를 사용중입니다
이런와중에 지인이 입문 클럽을 이제 바꿔야 하지 않겠냐며 오래전 사용하던 클럽을 준다더군요
포틴 TC710 아이언 세트 입니다.
좀 오래된 클럽이라 그런지 클럽 정보나 V300과 비교 정보가 없어서
과연 TC710으로 비거리가 상향될런지 의문이에요
어떨까요? V300과 비교한다면
클럽별 스펙은 어케어케 찾았네요
7번기준으로 포틴이 로프트가 더 누워있으므로 비거리는 짧아지고 탄도는 높아지겠네요.
결정적으로 비거리는 줄어 들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시는 거리가 캐리 기준이면. 연세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지만, 7번 30도 로프트도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좀 더 거리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니어쯤 되면 7번 27도 까지 보이지만 포틴보다는 V300을 주력으로 계속 사용하는 것이 낫지 않을 까요?
v300+950 -> tb7+105 로 이동했습니다.
로프트는 동일하고요. 거리는 한클럽 이상 증가했습니다.
헤드때문인지, 샤프트때문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제 경우엔 포틴이 멀리갑니다.
왜 지인께서는 바꿔보시라 권유하시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포틴 아이언은 위의 Coolbreeze님 말씀처럼 비거리의 득을 볼 수 있는 스펙은 아닙니다.
샤프트 차이때문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단순 헤드만 비교한다면 바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멀리가는채는 로프트각이 낮고, 탄도는 낮고 비거리는 멀리 갑니다.
반대로 웨지류는 로프트각이 크고, 탄도가 높고 비거리는 짧아요
7번 아이언이 보통 30도에서 34도 정도 되거든요
v300이 지금 30, 포틴이 32도네요. 샤프트 무게가 같다는 가정하게
동일한 스윙을 한다면 비거리만 따지면 v300이 더 멀리나가는게 맞습니다.
/Vollago
그냥 v300으로 연습 더 하세요.
아직 클럽을 바꿀 시기는 아닌 것 같네요.
만약 아이언 정보가 필요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luckygolferb.tistory.com/m/entry/%EA%B3%A8%ED%94%84-%EB%8B%A4%EC%9D%B4%EC%A0%9C%EC%8A%A4%ED%8A%B8-%EC%84%A0%EC%A0%95-2024-%EA%B4%80%EC%9A%A9%EC%84%B1-%EB%86%92%EC%9D%80-%EC%95%84%EC%9D%B4%EC%96%B8-%EC%B6%94%EC%B2%9C
7번은 160m 보고 치는데, 스크린보다 필드가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 공이 떠 있어서 그런가....
우리가 상황에 따라서 페이드치고 드로우치고 그럴거 아니면 80대 초반까지 V300 가져가셔도 후회안할 것 같네요.
하지만 작년 가을 즈음 tc560(v300과 비슷한 로프트)으로 변경했는데... 거리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군요. 분명 tc710 7번 거리를 tc560 8번으로 치면 될 것 같은데 이게 약간 들죽 날죽 한 것이 좀 묘했습니다.
요즘 tc560으로 80대를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지만 아직 단 한번도 70대에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다시 tc710으로 가야 하나 고민이 큽니다. =)
각설하고 한가지 어줍잖은 조언을 드리자면..
저도 30대 중반 초보시절 7번 아이언이 120~130m 내외였고 꾸준하게 이 거리만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남자가 v300 30도 로프트 7번 아이언으로 125m 거리는 스윙의 수정이 필요 합니다.
50대 중반이 된 요즘 tc560 아이언의 P를 크게 힘들이지 않고 툭 치면 125m가 나옵니다.
아이언 고민에 앞서 내가 어디까지 힘을 빼고 스윙 할 수 있는지 그 한계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