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미 외노자입니다.
지난달 3/10 온두라스소재 LIMA 골프장에서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기타 여러 스폰서가 주관하는 친목 골프대회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여기 온두라스 지인분의 소개로 참가비 120 USD 에 좋은 경험을 하였네요.
카트비와 캐디피는 별도이구요, 전일 프리오픈 칵테일 파티가 있었고 당일에는 시상과 메인이벤트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신청한 사람들은 전날 기념품과 참가확인증겸 손목에 고무밴드를 달아주더군요.
이거 담날까지 손목에 차고 있어야 했는데 전 그냥 자기전에 잘라버려서 담날 골프장에서 다시한번 받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ㅎㅎ
기념푸으로 모자, 티, 시가, 양주 작은거, 맥주 3캔 등등 소소한 기념품을 넣어 주더군요.
칵테일바도 있고 핑거푸드도 준비되어 간단히 시간때우며 지인들과 담소를 나눌수 있게 해주었는데, 전 이때 지인이 참석하지 못해 혼자 멀뚱이 있다가 다행히 영어가 되는 멤버들이 있어 가볍게 수다떨다가 돌아왔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골프장은 9홀을 두번도는 코스로 티박스 몇개를 달리해서 파71로 경기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가본곳이라 지인이 설명하기를 한창 건기이고, 페어웨이와 그린이 관리가 잘 안되어 있는 곳이라 하더군요.
잔디 상태도 별로인데가가 딱딱하게 말라있어서 평상시 본인의 비거리 두클럽 더 나간다고 하던데, 정말 그정도 굴러가더군요. ㅠㅠ
참가에 의의를 두고 제공되는 호텔식 도시락을 간단히 먹고 제공하는 공짜 맥주도 한잔하고 더운날씨지만 그래도 즐기려고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전시된 벤츠는 상품이 아니고 스폰서에서 광고용으로 놓아둔겁니다.
게임을 마치고 공식행사까지 시간이 많이 남기에 같이 함께한 분들과 삼겹살을 먹고 행사장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일행분중 핸디대비 최저타를 기록하신분이 계셨고, 다른분들은 행운권 추점을 노리고 행사에 참여하였죠. ㅎㅎ
제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도 역시 중미스타일로 아직 사람들이 많지가 않더군요.
여기서 포도주와 칵테일 그리고 저녁식사등 공짜로 제공되는 음식을 먹으며 행운권 추점을 기다렸습니다.
일행 5명중 저와 다른한분이 행운권에 당첨되고 나머지분들은 못받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인터콘티넬탈 1박 숙박권을 받았으니 참가비는 가볍게 뽑았습니다. ㅎㅎ
그날 먹었던 와인과 칵테일 그리고 식사만해도 참가비가 아깝지 않는 행사였습니다.
아래 링크는 온두라스에 소개된 행사관련 뉴스입니다.
PS.
오랜 해외근무를 마치고 5월부터는 고향과 가까운 세종에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정신 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네요.
한국에 들어가면 주중에 충청방에서 활동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혹 조치원에 모여서 슼치기도 하고 세종필드도 자주 갑니다^^
곧 귀국하신다니 가족분들이 좋아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