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이 왔다. ‘위버스 매거진’도 팬들과 2022년을 함께한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 아티스트들의 멋진 순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3주에 걸쳐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 프로미스나인, 르세라핌의 스태프들이 함께 일하는 아티스트의 음악, 자체 콘텐츠, 퍼포먼스의 멋진 ‘MOMENT’를 차례대로 선정한다. 이번 주는 여섯 팀의 자체 콘텐츠를 돌아본다. 다섯 번째 순서는 프로미스나인의 자체 콘텐츠 ‘채널나인’의 제작진인 오리지널콘텐츠3스튜디오 정재훈 LP가 말하는 ‘스무 살 맞이 OT’ 편의 이야기다.
프로미스나인의 올해의 자체 콘텐츠 ‘MOMENT’로 ‘스무 살 맞이 OT’ 편을 고른 이유
정재훈(오리지널콘텐츠3스튜디오 LP): 저는 이번 ‘스무 살 맞이 OT’ 편 촬영할 때도, 편집할 때도 모든 과정이 정말 행복했어요. 특히나 이번 에피소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지헌 씨의 술 마시는 모습을 바라보는 새롬 씨의 표정이 담긴 장면인데요. 스무 살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람이 누군가를 저렇게 사랑스럽게 바라봐줄 수 있구나. 그런 존재를 인생에서 가질 수 있구나.’라는 게 느껴져 너무 보기 좋고 부럽기도 하더라고요.(웃음) 그리고 이 편이 올해 ‘채널나인’에서 중요한 기점이기도 했어요. ‘스무 살 맞이 OT’ 편 이후로 멤버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했거든요. 바로 다음 편인 ‘송하영을 이겨라! 1 VS 8’ 편이나 ‘2022 프롬 별주부전’ 편, 마지막으로 ‘지선이의 헬스키친’ 편까지 그 흐름이 이어지는데요. 멤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특징을 잘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두며 각각의 콘텐츠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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